초록이 짙어지는 공원길 산책

아이폰6로 찍은 봄꽃 사진

by 북스타장

잎이 나기 전에 피는 봄꽃이라면

벚꽃, 개나리, 진달래, 목련이 대표적이다.

이제 이런 꽃들이 또 한번 추억 속으로 떠났다.


공원 길에도 연두빛 잎이 초록으로 짙어가고 있다.

겨우내 앙상하던 나무들이 초록물이 들더니 이제 하늘을 가릴 기세다.

봄이 깊어 간다는 얘기다.

초록이 짙어가는 길

잎이 나고 나서 피는 봄꽃도 한창이다.

철쭉(산철쭉)이 공원 곳곳에 피기 시작했다.

초록색 잎과 함께 피어나는 철쭉은,

꽃만 가득한 진달래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산철쭉 / 아이폰6
흰철쭉 / 아이폰6

특이하게 흰색으로 피어난 철쭉도 있다.

철쭉과 비슷한 시기에 피면서 모양도 비슷해서 헷갈리는 영산홍도 진한 색을 뽐내고 있다.


영산홍 / 아이폰6

이맘 때 흔히 볼 수 있는 꽃 중에는 조팝나무 꽃도 있다.

자잘한 흰꽃이 긴 가지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이 예쁘다.

그러나 이 꽃은 이름과 꽃나무를 매칭시키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조팝나무 꽃 / 아이폰6

꽃향기로 치면 라일락을 당할 꽃이 있을까?

멀리에서도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라일락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꽃의 생김새도 포도송이처럼 톡특하다.

라일락 꽃 / 아이폰6

여기에 아파트 단지와 공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꽃이 꽃사과나무 꽃이다.

얼핏 봐서는 배꽃과 비슷하게 생겼다.

꽃사과나무 꽃 / 아이폰6

꽃도 참 다양하다.

생김새도, 향기도, 피는 시기도 정말 다양하다.

사람의 생김새와 성격이 다른 것만큼이나 다양한 것 같다.


나이를 먹으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그 전에는 관심 없던 꽃들에게 관심이 가고, 이름을 외우게 된다.

그들에게도 이름이 있어서 그 이름을 불러 주는 것이 좋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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