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 그 절정!

꽃 박람회 끝나고 '장미 축제'

by 북스타장

해마다 호수공원 꽃 축제가 끝날 무렵에

'장미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장미가 활짝 피어서 장관을 이룬다.

어쩌면 지난 주말쯤이면 절정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지난 주의 이상 고온 때문인지,

벌써 활짝 피었다가 시든 장미가 많다.

그나마 종류에 따라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서

아직 꽃망울이 맺혀 있는 꽃들이 제법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장미는 색깔마다 다른 꽃말을 갖고 있는데,

꽃 색깔에 따라 분위기도 너무 다르다.

(빨간색 : 열렬한 사랑, 흰색 : 순결함, 청순함, 노란색 : 우정과 영원한 사랑)

붉은 장미는 정열적이고, 사랑이 넘칠 것 같은 느낌이라면,

흰 장미는 왠지 슬프고 우울한 느낌이 든다.

노란색 장미는 사춘기 소녀같은 새침함이 느껴진다.


사람도 얼굴 표정에

그 사람의 기분이나 심리 상태가 드러난다.

전혀 의도하지 않아도,

마음 속의 생각이나 기분이 거울에 비치듯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때로는 의도적으로 자신의 기분을 얼굴 표정에 나타내서

상대방에게 '내 맘 좀 알아줘'라고 시위를 하기도 한다.


얼굴 표정이 관리되지 않아서

사회 생활에 곤란을 겪는 사람도 있고,

철저하게 포커페이스를 해서

다른 사람에게 쉽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무서운(?) 사람도 있다.


해질 무렵의 호수공원은 운동, 산책을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장미원을 찾아 꽃을 구경하고,

그 앞에서 열심히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의 얼굴은 아이처럼 밝다.

꽃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묘약이기도 한 것일까?


장미원을 돌아나오니

여러 가지 이름도 어려운 꽃들이 피어 있다.

얼마 전에 끝난 꽃 축제의 잔유물인 모양이다.

인터넷에서 찾아서 꽃 이름을 같이 올려 본다.

다음에 이 꽃 이름을 기억해서

그 이름으로 다정하게 불러주고 싶은데, 자신이 없다.

샤스타데이지
청화국
청화국
개양귀비(꽃양귀비)
샤스타데이지
알리움

** 추가 tip **

일산호수공원 장미축제(입장료 무료)

5/27(금) ~ 6/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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