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도경 Jun 20. 2017

시티 바이스

해적판 라이트노벨

사실 라이트노벨은 97년 대원 판타지 노벨과 학산 어드벤처 노벨로 정식 수입되기 전부터 한국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바로 해적판으로요.

해적판 라이트노벨 <시티 바이스 - 어둠의 아이 편>

해적판 라이트노벨 <시티 바이스 - 어둠의 아이 편>

크기는 딱 일본 문고본 그대로, 손바닥만 한 사이즈입니다.

PINKY 문고라는 곳에서 찍어냈더군요.

표지엔 작가명과 일러스트레이터 명은 없고 오직 '편저:주복임'이라는 표시만 있습니다.

뒤표지.

2500원의 너무도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게 해적판에 20년 전 가격이라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1997년에 나온 일본 라이트노벨 정발본이 3000원 초반 대였죠.

내용 자체는 근미래 배경의 SF추리 액션물입니다.

세계를 좌우지하는 4개 가문중 하나의 양딸이자 형사인 여주인공이 도시와 그 도시를 다스리는 가문(자신이 수양딸로 있었던)의 권력승계에 대한 음모를 파헤친다는 내용입니다.

지금 감성하고 달라서 그런지 크게 특징적이거나 파격적인 없더군요.

흑백 삽화도 잘 들어가 있습니다. 총 10장이고 컬러 삽화는 없습니다.

판권장.

여기에는 원작자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작가인 tachihara touya 씨는 여성작가로 보입니다.

다른 작품으로 다수의 여성향 판타지 작품들이 있더군요.


매거진의 이전글 위대한 탐정 소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