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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경 Jun 21. 2017

편집자란 무엇인가

책 만드는 사람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

편집자란 무엇인가: 책 만드는 사람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 강력추천 

김학원 저 | 휴머니스트(humanist) 


 제목 그대로 편집자가 무슨 일을 하는 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 가를 정확히 알려주는 책입니다. '편집자'라는 것에 대한 진실되고도 많은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노하우와 마인드를 세우는 문제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편집자를 꿈꾸는 지망생, 이미 편집일을 하고 있는 현역, 그리고 출판을 지망하는 작가라면 한 번쯤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책 소개

“단 1쪽도 놓칠 수 없다”

출판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정리한

책 만드는 사람이 알아야 할 3,000 가지의 모든 것

지 난 20년 동안 『미학 오디세이』, 『철학과 굴뚝 청소부』, 『사도세자의 고백』, 『대담』, 『노마디즘』,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등 수많은 인문, 역사 스테디셀러 교양서를 출간해온 (주)휴머니스트 출판그룹의 김학원 대표가 출판 편집자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말한다.

이 책은 600여 종의 책을 펴내며 현장에서 기록한 1만 매가 넘은 편집 일기, 2천 명 이상이 수강한 출판 기획 강의와 강의 노트, 설문과 인터뷰, 독서 등을 기반으로 한 명실공히 발로 뛰며 쓴 생생한 현장 매뉴얼이다. “집 한 채를 지으려면 3,000가지의 재료와 손길이 필요하듯 책 한 권이 완성되려면 3,000가지의 아이디어와 손질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그는 이 책에서 3,000가지에 달하는 편집자용 지침을 담았다.

또한 1년 차에서 22년 차까지 출판의 현장에서 일하는 55명의 편집자들의 설문 응답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편집자로 산다는 것의 실상을 생생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대의 출판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떤 전망을 지녀야 할지를 풀어놓아 출판의 오늘과 미래를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 보기 작가의 추천저 : 김학원

현 재 (주)휴머니스트 출판그룹의 대표이사·발행인이며,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이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인권〉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1962년생으로 제주가 고향이며, 1981년 서강대 국문학과에 입학,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세 차례 투옥과 출소를 거듭했다. 월간 〈길을 찾는 사람들〉 기자, 전국 노동단체 연합 기관지 편집장으로 활동한 후 1992년 인문사회과학출판사인 새길에 입사하며 출판계에 입문했다. 새길의 편집주간으로 ‘비판 총서’와 ‘지혜가 드는 창’ 시리즈를 통해 《철학과 굴뚝 청소부》, 《상식 밖의 세계사》, 《미학 오디세이》 등 100여 종의 인문교양서를 선보였다. 이후 도서출판 푸른 숲에 편집주간으로 입사, 6년 동안 시, 소설, 비소설, 인문교양서 분야에서 200여 종을 펴냈다. 1997년 푸른숲에 자회사인 푸른역사의 설립에 참여, 편집주간과 대표를 겸임하며 20여 종의 역사교양서를 발간했다.

2001년 5월 ‘새로운 시대의 편집자와 출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8년 동안의 편집주간 생활을 마감하고 휴머니스트를 창업했다. 전문 편집장의 육성에 초점을 두어 인문, 역사, 청소년, 어린이, 교양만화 등 5... 현 재 (주)휴머니스트 출판그룹의 대표이사·발행인이며,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이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인권〉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1962년생으로 제주가 고향이며, 1981년 서강대 국문학과에 입학,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세 차례 투옥과 출소를 거듭했다. 월간 〈길을 찾는 사람들〉 기자, 전국 노동단체 연합 기관지 편집장으로 활동한 후 1992년 인문사회과학출판사인 새길에 입사하며 출판계에 입문했다. 새길의 편집주간으로 ‘비판 총서’와 ‘지혜가 드는 창’ 시리즈를 통해 《철학과 굴뚝 청소부》, 《상식 밖의 세계사》, 《미학 오디세이》 등 100여 종의 인문교양서를 선보였다. 이후 도서출판 푸른숲에 편집주간으로 입사, 6년 동안 시, 소설, 비소설, 인문교양서 분야에서 200여 종을 펴냈다. 1997년 푸른숲의 자회사인 푸른역사의 설립에 참여, 편집주간과 대표를 겸임하며 20여 종의 역사교양서를 발간했다.

2001년 5월 ‘새로운 시대의 편집자와 출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8년 동안의 편집주간 생활을 마감하고 휴머니스트를 창업했다. 전문 편집장의 육성에 초점을 두어 인문, 역사, 청소년, 어린이, 교양만화 등 5개 출판 부문에서 책임편집자 제도를 도입, 첫 책 《서양과 동양이 127일간 e-mail을 주고받다》를 시작으로 《대담》, 《동의보감》, 《미학 오디세이》 완간,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등 300여 종의 교양서를 발간했다.

그는 출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1996년에 한겨레신문 부설 문화센터의 출판기획 과정의 강사, 1998년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서울 출판 학교의 편집장 과정 책임교수를 맡아 10여 년 동안 출판기획에 대해 강의했다. 2007년 7월, ‘디지털 시대의 출판의 역할’이라는 문제의식을 안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방문학자로 출국, 2년 동안 동아시아연구소 초청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동아시아, 미국, 유럽의 출판 환경과 시스템의 비교’와 ‘디지털 시대의 출판’을 주제로 공부했다. 2009년 8월 귀국, 다시 책의 현장에 복귀하여 출판사 창립의 1차 목표인 분야, 부문, 세대에 기초한 교양서 1,000종의 발간과 100여 명의 전문 편집인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감사의 말

서장 편집자의 세계

1장 저자, 어떻게 찾고 섭외하는가?

2장 원고, 어떻게 읽고 편집하는가?

3장 기획, 신간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개발하는가?

4장 신간 기획안, 어떻게 입안하고 결정하는가?

5장 출판 계약, 저자와 출판사는 어떤 역할과 책임을 갖는가?

6장 제목과 표지, 책을 어떻게 디자인하는가?

7장 머리말에서 찾아보기까지, 책을 어떻게 구성하는가?

8장 홍보, 독자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9장 미래의 편집자를 위한 조언

10장 출판의 중추, 편집장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11장 도서 목록을 어떻게 개발하고 확장하는가?

12장 한국의 편집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13장 디지털 혁명, 출판의 미래는 희망적인가?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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