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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경 Jul 29. 2017

업무의 잔기술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자잘한 업무 노하우


일본 재무성에서 조세 업무와 일반 기업에서 기업 법무를 담당했던 변호사인 저자가 

업무를 하며 익혔던 업무 노하우에 대해 쓴 책.

대단한 묘수 같은 것이 적혀 있진 않지만 업무에 대한 기본 원칙과 타당해 보이는, 

진짜 말 그대로 잔기술이지만 그래도 유용한 원칙에 대해 적어놓는 책이네요.


[중요 문구]


p41

내가 생각하지도 않은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부'이며 실례이다.

마음이 담겨 있지 않은 '역시 대단하시네요.'라는 말은 조롱하는 것처럼 들린다.


p59

일에는 두 종류가 있다.

창조성보다 정확성이 요구되는 일이다. 공장의 생산라인이 그 전형이다. 일상 업무 또한 그 일례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불필요한 것을 철저하게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도요타 디자인팀에서는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고 불필요한 것을 철저하게 제한하지 않을 것이다. 디자인팀에는 정확성이나 확실성보다 창조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p64

업무도 '네'라고 답할 수 있는 간단한 것부터 시작한다.


p155

무엇을 '하지 않을지'부터 생각한다.

해야 할 일 리스트는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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