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쓸모 있는 자잘한 업무 노하우
일본 재무성에서 조세 업무와 일반 기업에서 기업 법무를 담당했던 변호사인 저자가
업무를 하며 익혔던 업무 노하우에 대해 쓴 책.
대단한 묘수 같은 것이 적혀 있진 않지만 업무에 대한 기본 원칙과 타당해 보이는,
진짜 말 그대로 잔기술이지만 그래도 유용한 원칙에 대해 적어놓는 책이네요.
[중요 문구]
p41
내가 생각하지도 않은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부'이며 실례이다.
마음이 담겨 있지 않은 '역시 대단하시네요.'라는 말은 조롱하는 것처럼 들린다.
p59
일에는 두 종류가 있다.
창조성보다 정확성이 요구되는 일이다. 공장의 생산라인이 그 전형이다. 일상 업무 또한 그 일례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불필요한 것을 철저하게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도요타 디자인팀에서는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고 불필요한 것을 철저하게 제한하지 않을 것이다. 디자인팀에는 정확성이나 확실성보다 창조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p64
업무도 '네'라고 답할 수 있는 간단한 것부터 시작한다.
p155
무엇을 '하지 않을지'부터 생각한다.
해야 할 일 리스트는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