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이 알려주는 간단 소시지야채볶음 레시피
군대에서 반찬의 끝판왕은 뭐니 뭐니 해도 소시지야채볶음, 일명 쏘야였습니다.
색깔부터 식감까지, 도시락에 넣어도 맛있고, 식판에 담겨도 반가운 메뉴.
이번엔 군솊표 비법 소스로 볶아봅니다.
굴소스로 감칠맛을, 고추장으로 깊은 맛을 더한 중독성 있는 밥반찬.
만드는 시간은 10분, 먹는 시간은 3분이면 충분합니다.
※ 재료 (2인분 기준)
비엔나 소시지 10~12개
양파 1/2개
당근 약간
파프리카 또는 피망 1/2개 (선택)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 양념 소스
굴소스 1큰술
고추장 1/2큰술
케첩 1큰술
설탕 1작은술
물 2큰술
후추 약간
※ 조리법
1. 재료 손질
소시지는 칼집을 살짝 내고, 야채들은 한입 크기로 썬다.
2. 볶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소시지를 넣고 노릇하게 굽는다.
3. 야채 투입
양파, 당근, 피망을 넣고 센 불에서 1~2분 빠르게 볶는다.
4. 소스 넣기
준비한 양념 소스를 붓고 재료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2~3분 더 볶는다.
5. 마무리
국물이 자작하게 졸고 야채 숨이 죽으면 완성! 밥 위에 올려 먹으면 더 맛있음.
※ 군솊의 한마디
굴소스와 고추장의 조합은 은근히 찰떡입니다.
굴소스로 감칠맛을 깔고, 고추장으로 매콤한 여운을 주면
단짠단짠 밸런스가 딱 맞아떨어지죠.
군대에선 소시지가 보급되면 무조건 이 메뉴.
이젠 자취방에서도 그 추억 그대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