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평가에 매달리는 것.
혹평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칭찬을 기대하는 것.
여러분의 글쓰기는 안녕하신가요?
저는 요즘 안녕하지 못했습니다.
타인의 평가에 매달리고
혹평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칭찬만 기대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쓴 글을 발행해도 될까?"
"글이 너무 어색하고 조잡하지 않나?"
이런 생각으로 글만 계속 쌓이곤 했습니다. 그렇게 쌓인 글들은 세상에 빛도 보지 못하고 사라져 갔죠.
그러다 하나의 문장을 만났습니다.
"사상을 접했을 때, 그것에 대해 확실하게 자료를 조사하고 사랑과 존중의 심상을 품게 되었다면 오로지 자신을 향해 쓰면 된다."
<내가 읽고 싶은 걸 쓰면 된다>의 글귀를 통해 글쓰기에 자유를 얻었습니다.
내가 바라본 세상에 대해 확실하게 자료 조사를 하고 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 자신을 향해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나다움이 가장 아름다움이라는 사실을.
글쓰기의 자유를 얻기 위해 자신을 여과 없이 글로 써보시기 바랍니다. 타인의 평가나 의식된 글쓰기가 아닌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솔직하게 적을 수 있을 때, 글쓰기는 자유로워집니다.
나를 발견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는, 나를 해체하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내가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솔직하게 글로 쓰기 시작할 때 글쓰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글쓰기는 다른 이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가 무얼 좋아하고, 무얼 생각하고, 무얼 하고 싶은지, 무얼 꿈꾸는지, 무엇에 미쳐있는지를 글을 통해 발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신의 무의식이 의식에 세계로 소환될 수 있도록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도 몰랐던 당신의 매력을 글쓰기를 통해 찾기를 바랍니다.
그때 글쓰기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