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전자파가 내 머리를 강타할 때 내 뇌는 더욱더 쫄깃쫄깃 해졌습니다.
주름이 질수록 온몸에 전류가 흘렀고 뇌수와 닮은 라면을 씹으며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스스로를 파괴시키는 자해의 삶 속에서 스스로를 위로하려 자위를 했고,
그 공간에는 오직 내가 키우는 개 해피 한 마리이었습니다.
당신은 칠흑 같은 세계를 경험한 적이 있나요?
내게는 진부하다 못해 개 같은 나의 삶을 해피로 표현했습니다.
녀석을 죽인 것은 동물 학대가 아닌 똥 같은 내 삶의 대변일 뿐입니다.
나를 살인자 취급하지 마십시오.
당신도 허울 속에 갇혀 울분을 토해내며 허우적거리고 있지 않습니까?
당신은 병든 자요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잃어버린 미아일 뿐입니다.
제 살이 썩어 들어가는지조차 느끼지 못하는 문둥병자입니다.
감각이 존재하지 않으면 훤하니 눈알만 남겠지요.
그 눈동자를 굴리며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죽어 있지만 눈 뜨고 있기에 생명이라고 착각하는 박제라는 걸.
이것은 당신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두 발로 걷는 짐승들에게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자전과 공전을 하는 지구 속에서 미쳐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