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나아가던 중 어린아이가 말했어요.
“마음의 상처라는 건 참 이상해. 시간이 지나면 잊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나 많거든. 오히려 더 선명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울 때가 많아.”
당신은 공감했어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시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상처들은 언제나 존재하고 있었죠. 하지만 어린아이와 여행을 하면서 당신은 상처가 조금씩 무뎌지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혼란한 지난날과 비교하면 지금은 한결 자유로운 상태였죠.
“저 앞에 있는 별이 보이니?”
어린아이가 한 별을 가리켰어요. 별에서 알록달록한 공기방울들이 피어오르고 있었어요.
“저긴 감정의 별이라고 해. 저 별에 들어가면 네가 어떤 감정으로 이루어진 사람인지 알 수 있어. 어서 가보자.”
당신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감정의 별로 향했어요.
감정의 별에 들어서자 보이는 건 푸른 바다와 곱게 깔린 모래사장이었어요. 공기방울은 저 깊은 바다에서부터 피어오르고 있었어요.
“모래사장 한가운데 서볼래?”
당신은 어린아이가 가리킨 곳에 자리를 했어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하던 찰나 공기방울 색깔이 처음과 달리 어둡게 변하고 있는 걸 발견했어요. 당신이 놀란 얼굴을 하자 어린아이가 말했어요.
“공기방울이 검게 변한다는 건, 네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감정들이 많다는 뜻이야. 한번 어떤 감정들인지 자세히 보도록 하자.”
당신은 공기방울을 자세 들여다보았어요. 그러자 내 안에 어떤 부정적인 감정들이 있던 건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죠.
Q. 아래 그림과 같이 모래사장이 보이는 바다를 그리세요. 바다 위에 공기방울을 그리고 그 안에 부정적 감정을 쓴 뒤 검은색 색연필로 칠하세요. 그리고 표에 있는 예시와 같이 질문에 대한 답을 쓰세요.
당신은 공기방울을 보며 내 안에 있는 부정적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평소에 자각하고 있었던 부정적 감정이 있는가 하면, 깊게 생각해서야 비로소 떠오르는 부정적 감정도 있었죠. 어린아이가 말했어요.
“네가 지금까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이제 알겠니? 네 안에 무수한 부정적 감정들이 숨어있었기 때문이야.”
당신은 공감했어요. 이 감정들은 언제 어디서나 불쑥 튀어나와 나를 힘들게 했죠.
“이제부터는 이 부정적 감정들을 이겨 낼 수 있는 긍정적 감정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 나는 어떤 긍정적 감정으로 이것들을 이겨낼지 생각해 보는 거야.”
Q. 아래 그림처럼 부정적 감정들을 X 표기 해 하나씩 지우세요. 그리고 그 옆에 나는 어떤 ‘긍정적 감정’을 만들어 ‘부정적 감정’을 이겨 낼지, 공기방울을 그리고 노란색으로 칠하세요.
(부정적 감정이 10개라면, 이것들을 이겨낼 긍정적 감정도 10개여야 합니다.)
당신은 긍정적 감정을 만들어 부정적 감정들을 하나하나 지워 나갔어요. 그렇게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지우고, 긍정적인 감정만 남았을 때야 당신은 혼란스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좋아, 이제 너는 긍정적인 감정들로 인해 더는 좌절하거나 멈춰서는 사람이 되지 않을 거야. 어떤 시련과 위기가 와도 현명하게 이겨나갈 거야. 그렇게 한발 한발 전진하다 보면 네가 원하는 걸 성취하게 되겠지.”
당신은 미소를 지었어요. 어린아이의 말대로 이제는 어떤 시련이 다가와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자신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