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송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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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참으로 좆같다.

좆 찾아 바람 난 애미도 그렇고, 알코올 중독자인 애비가 음주운전 차에 뺑소니를 당한 것도 그렇고, 그럼에도 혼자 어떻게든 살겠다고 발악하는 나를 보면 참으로도 좆같다.

어쩌면 이 좆을 달고 태어난 순간부터 나는 그냥 '좆'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학창 시절부터 좆밥처럼 쳐 맞아도 아무런 반항도, 소리도, 내지 못한 것이다.


세상에는 좆밥들이 많고 이 좆밥들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요리를 할 수 있을지 연구하는 '새끼들‘로 넘쳐난다.

그 새끼들은 이미 그전에 새끼들로부터 태어났고, 또 새끼를 쳐서 좆밥들을 거느린다.


그러니까 이건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불멸의 법칙이다.

고로 좆밥은 언제나 좆밥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든 사회에서든 이 내 인생에서든.




*텀블벅에서 펀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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