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덕에 하루 만에 100%를 달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펀딩을 하면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요,
사실 결제를 하는 분이 남성보다 여성이 앞도적으로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ㅎ
위 통계처럼 방문자 성비와 연령대를 보면 남성이 더 많더라고요.
거기다 연령대도 45~54세. 지인 찬스로 인해 이렇게 계산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브런치에서는 전혀 이러지 않았거든요.
이건 <벼랑 끝, 상담> 브런치북 통계인데, 보다시피 남성보다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게다가 텀블벅은 여성이 주로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기사에도 여성이 더 많다고 하고... 텀블벅에 한 달에 100만 원을 소비하는 작가님이 있는데 그분도 여성이 훨씬 많다고 했거든요 ㅋㅋ (물론 1일 차 통계지만).
그래서 저는 한탄을 했습니다.
"아!! 엄마와 아들이 아니라, 엄마와 딸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가족한테 그 얘기를 하자, 동생도 그러더라고요.
"형, 그럼 그냥 아들이라 하지 말고 딸이라고 해 딸!"
그렇게 저희 형제는 나긋나긋한 감성으로 여성에게 더 어필을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생물학적 한계로 실패.
나중에 타투와 심리를 결합하는 펀딩을 할 때는 형제들의 컬래버레이션인데, 지금 생각하면 좀 징그럽네요. (요새 웹소설 BL 장르가 인기가 있으니까, 케미를 보여주면 괜찮으려나?)
나중에 어머니가 말씀하셨는데, 상담소에 상담받으러 오시는 분들도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건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비슷하거나 여성이 더 많은 걸로 알았거든요. 그래서 텀블벅에 남성분들이 후원을 많이 해주셨던건가 싶기도 합니다.
여하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전력으로 감사하다는 이야기!
1000원으로 밀어주기를 하신 분들도 계시는데, 이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 무언가 마음으로 밀어준 느낌이랄까!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아 꼭 좋은 책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