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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아론 Aug 13. 2021

자기비하, 부정적 생각, 완벽주의 없애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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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상담 - YES24

묻지마살인을 벌이려던 청년, 아빠의 성추행으로 남자를 혐오하게 된 여자, 귀신을 보는 아이, 동생을 죽이고 싶다는 형, 친구를 칼로 찌른 남자, 피해망상에 걸린 아내, 학교 선생님을 우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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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비하, 부정적 생각, 완벽주의 성향으로 인해 괴로운 나를 변화하는 법]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 자기 비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부정적 생각에 빠지거나, 완벽해지기 위해 나 자신을 갉아먹을 때도 있죠.

"나는 뭘 해도 안 돼."
"진짜 X신 같다 또 실수 했네."
"보나 마나 못할게 뻔해."
"완벽해 지고 싶은데, 어떻게 완벽해지지?"

위와 같은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자기비하, 부정적 생각, 완벽주의 성향이 우리를 괴롭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긍정적 의도가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긍정적 의도란, 사람은 어떤 생각이나 행동을 하는 데에는 자기만의 '긍정적 의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도둑이 빵집에서 빵을 훔칠 때에도 '내가 너무 배고파서 먹으려고 했다'는 긍정적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는 데에는 '더는 상처를 받기 싫어.'라는 긍정적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나는 항상 일처리를 할 때 바보처럼 실수하고 틀리기만 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라는 긍정적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완벽해 지고 싶은 사람은, "나는 사람들에게 무결점으로 보이고 싶어"라는 긍정정적 의도가 숨어 있죠.

이렇게 사람은 어떤 행동과 생각을 하는데에는 자기만의 긍정적 의도가 있습니다.
떄문에 여러분들도 자기비하, 부정적생각, 완벽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인해 힘들다면,
나는 어떤 긍정적 의도가 있어서 그런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긍정적 의도를 찾고, 나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긍정적 의도가 너무 강한지 살펴보자

속담에 '넘치는 건 모자람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할 때 스스로를 옥죄이는 데에는 '긍정적 의도'가 너무 강할 때 발생합니다.

'나는 죽어도 사람에게 상처 받기 싫어.'라는 긍정적 의도가 있는 사람은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해 좋은 사람을 놓치게 됩니다.

'나는 완벽하게 일처리를 해야 해'라는 긍정적 의도가 강한 사람은 어떤 일을 하면 너무 지지부진해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처받을 용기와 실패해도 되는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2. 긍정적 의도를 인정해주자

이 말은 곧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나를 인정해주라는 말입니다.

"그래. 내가 지금까지 자기 비하를 한 이유는 실수를 많이 했기 때문이구나."
"사람을 믿지 못한 이유는 상처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야. 그래 내가 이렇게 밖에 행동 할 수 없었던 걸 인정해."

이때 주의할 점은 '긍정적 의도'를 인정할 때 절대로 부정적인 시각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행동하는 데에는, '나쁜 의도'가 절대 숨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스스로를 인정해 주었을 때, 변화할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내 내면을 내가 먼저 인정해줘야 더는 그것에 매달리지 않죠.

3. 변화를 일으키는 다짐

긍정적 의도가 너무 강한지 살펴봤나요?
긍정적 의도를 인정해 주었나요?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변화를 할 건지 다짐해보세요.
다짐은, 답을 찾는 행위 입니다.

이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할 것인지 해답을 찾는 겁니다.
그 해답을 찾았을 때야 비로소 변화가 옵니다.

자! 이제 이론은 이해 되셨나요?
그럼 지금부터 노트를 펼치세요! 실전에 돌입하겠습니다.

[자기비하, 부정적 생각, 완벽주의를 없애는 법]

1. 나는 언제 자기비하, 부정적 생각, 완벽주의에 빠지는지 번호를 매겨 쓴다.

예) ① 잦은 실수를 할 때 ② 사람이 나에게 먼저 다가 올 때 ③ 회사에서 업무 처리를 할때

2. 목록에 대한 긍정적 의도를 파악해 적는다.

① 잦은 실수를 할 때

->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 그런 것이다.

② 사람이 먼저 나에게 다가 올 때

-> 내가 새로운 사람의 연락을 피하는 이유는, 그 사람도 나를 언젠간 배신할거 같기 때문이다

③ 회사에서 업무 처리를 할때

-> 업무를 정확하게 해서 빨리 승진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

3. 강한 긍정적 의도 때문에 나는 현재 어떻게하고 있는지 객관화 한다.

① 나는 절대로 사람들에게 상처 받는 것만큼은 용납 못한다.
->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는 게 두려워 나는 나 스스로 다가서는 것조차도 못하고 있다.

② 나는 실패하는 꼴은 절대로 보지 못한다. 그게 나이든, 타인이든.
-> 실패를 두려워해 도전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다. 또 누군가가 실수를 하면 관대하게 넘어가지 않아 대인관계가 어려워진다.

③ 나는 뭘 해도 잘하는 게 없다.
->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일이 너무나도 많다.

4. 긍정적 의도에 관한 나를 인정해 준다. (이때 인정을 절대로 부정적으로 해서는 안 됨)

① 나는 절대로 사람들에게 상처 받는 것만큼은 용납 못한다.

-> 과거에 사겼던 사람이 바람을 펴서 그래. 그리고 친구한테 배신을 당한적도 있고. 그래서 난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된 거야. 똑같은 상처를 받기 싫으니까. 그래서 난 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아. 내가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걸 인정해.

② 나는 실패하는 꼴은 절대로 보지 못한다. 그게 나이든, 타인이든.

-> 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게 무엇보다 좋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렇게 힘들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이런 나를 비하하기보다 인정해주도록 하자. 나는 나를 힘들게 할 의도가 전혀 없었어. 너는 단지 인정받고 싶은 아이야.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5.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지 쓴다.

① 나는 절대로 사람들에게 상처 받는 것만큼은 용납 못한다.

-> 내가 상처 받기 싫어서 이런 행동을 한다는 건 알아. 하지만 그로 인해 좋은 사람들을 너무나도 많이 놓쳤어. 그러니까 내가 먼저 다가서지는 못하더라도... 먼저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밀어내지 말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는 거야.

② 나는 뭘 해도 잘하는 게 없다.

-> 뭘해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 한 건, 내가 실수를 많이 했기 때문이야. 그래 나도 알아. 난 습득이 느리다는 걸. 하지만 그게 잘못된 건 아니잖아? 난 노력했으니까. 그러니까 이제부터 나에게 관대해 지자. 실수를 하면 내가 먼저 나를 응원해 줘서 다시 일으켜 주자. 그리고 다른 무언가를 할 때도 아무 생각 없이 일단 해보자. 일단 하다보면 나도 잘해는게 있다는 걸 알게 될거야. 어차피 누구나 처음은 어려운 법이니까.

대인관계에도 좋은 '긍정적 의도'

사실 '긍정적 의도'를 생각해 보는건,
대인관계에도 좋은 역할을 합니다.

상대방이 왜 나에게 이런 말과 행동을 했는지,
의중을 알고 싶다면 '긍정적 의도'를 생각해 보면 되거든요.

아~ 이 사람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한건 이런 '긍정적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구나~

'긍정적 의도'가 파악 되면?
내 대처 행동도 거기에 맞춰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