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umblbug.com/aronsong5
텀블벅에서 2022년 1월 1일에 펀딩을 시작합니다.
현재 쓴 글 외에 수많은 실전 정보들을 써놨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링크를 통해 '알림'을 눌러주세요.
여기에 대한 답변은 확실히 할 수 있다. 당신은 충분히 잘할 수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잘 될 일은 없다. 프리랜서 작가로서 내가 원하는 일과 글을 쓰며 행복지수를 올리는 상상을 하고 있다면 일단은 거둬두라 말한다.
하지만 당신이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분명 아름다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보장할 수 있다. 지금 당장만 아닐 뿐이다. 그러니 처음부터 이 길이 쉽고 아름답게만 보지 말라는 것이다. 그럴 수록 타격이 커 좌절하게 된다. 될수 있으면 어려운 길이라 생각하자. 그러면 예상한 것이기에 버틸 힘이 생긴다. 실제로 그래야 한다. 1년은 존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자. 이 책을 읽고 나도 반년만에 천만 원 벌 수 있겠지? 란 꿈을 갖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다. 애석하게도 꿈은 그렇게 빨리 실현되지 않는다. 난 내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천만 원을 벌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지, 이 길로만 가면 무조건 천만 원을 벌어요!라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만약 내가 제시한 길 그 종착지에 천만 원이 무조건 있는 거라면, 나는 부자가 될 것이다. 작가가 되겠다는 사람만 있으면 나는 그를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꼭 버티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라.
다만, 처음 하는 작업에 대한 두려움이나 미팅에 대한 두려움은 갖지 말았으면 한다. 그렇다고 두려움이 없어지는 건 아니겠지만, 그렇다면 '회피'를 해라.
우리가 무언가를 할 때 두려움을 갖는 건, 계속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전도 하기 전에 지친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무념무상이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실패를 하면, 반드시 '나 자신'에게 관대해 져라. 왜냐고? 당신에게는 첫 도전이었으니까. 첫 도전에 돌을 던지는 것만큼 인정머리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까 관대해 지자.
나 역시 처음 미팅을 할 때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듣기만 했었고, 미팅을 여러 번 하다 보니 이 타이밍에 말하면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처음 홍보영상 시나리오를 쓸 때도 이게 맞나 싶었다. 어린이 뮤지컬을 쓸 때도 확신이 없었다. 그래도 그냥 썼다.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니까, 또 시나리오를 써달라는 제안이 들어왔다.
다큐 시나리오를 쓴 걸 보더니 별로라고 하면서 까였던 적이 있다.
화장품 바이럴 영상 시나리오를 썼다가 까인 적이 있다.
영화 시나리오 각색을 맡았을 때도 그렇다.
모두 다 타격을 받았다. 그런데 태연해지려고 노력했다. 어쨌든 간에 모두 경험이 될 테니까.
최근의 실패는 텀블벅 펀딩이다.
도서 <벼랑 끝, 상담>은 후원금이 2400만 원가량 모이면서 한마디로 대박을 쳤다.
그런데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심리치료 여행>은 펀딩에 성공했지만 200만 원을 손해를 봤다.
솔직히 심리치료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금액이 얼마가 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정말 아쉬웠다. 나는 최소 천만원을 금액이 모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중에 남는 돈이 아예 없었다. 아쉬웠다. 아쉬워서 긍정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실패를 함으로써 얻는 경험이 있으니까. 계속 투정부려봤자 남는 것도 없으니까.
그러니 프리랜서 작가가 되고 싶다면 꼭 두 가지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첫 째. 처음부터 편안한 길이 열릴 거라는 생각은 꿈도 꾸지 말자.
둘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나 자신에게 관대해지자.
이 정신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면, 흑화 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