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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에서 2022년 1월 1일에 펀딩을 시작합니다.
현재 쓴 글 외에 수많은 실전 정보들을 써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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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0년간 프리랜서 작가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글쓰기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글쓰기가 가능했던 건, 다양한 도전을 해서이다. 다양한 도전을 한 이유는, 다양한 글쓰기를 접해보고 싶어서였다. 각 장르의 장단점을 배워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제는 소설을 쓰기 위해 미련 없이 하산하려고 한다.
3장은 내가 외주로 경험한 각 분야의 글쓰기 방법을 이야기하겠다.
또 최근에 내가 텀블벅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있어 텀블벅에 대해 알게 된 것을 공유하겠다.
포트폴리오가 없는 분들은 이번 편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봤으면 한다.
홍보영상 시나리오란?
홍보영상은 내 주 수입원이었다. 내가 이쪽 분야에 글을 잘 써서 그런 게 아니다. 그냥 다른 장르보다 수요가 많다. 구직 글을 봐도 홍보영상이 가장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유튜브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기업마다 바이럴 홍보영상을 만드는 게 필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또 꼭 기업이 아니더라도 홍보영상을 만드는 곳이 아주 많다. 종류를 나누자면 다음과 같다.
① 기업 홍보: 우리가 어떤 기업인지 홍보하는 영상(스포츠도 포함)
② 관공서 홍보: 우리가 어떤 기관인지 홍보하거나,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영상
③ 전시관 홍보: 전시관 자체를 홍보하거나, 전시관에 있는 작품이나 물품을 홍보하는 영상
④ 박물관 홍보: 박물관 자체를 홍보하거나, 박물관에 있는 역사적 유물을 홍보하는 영상
⑤ 제품 홍보: 소비자에게 판매를 목적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영상
⑥ 캠페인 홍보: 공공을 위한 홍보영상
⑦ 학습 홍보: 학습을 목적으로 만드는 영상. 학생이나 성인 관공서는 국민이 될 수 있다. 실사나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을 이용한다.
⑧인포 그래픽 홍보: ①~⑦번에 있는 홍보영상을 실사가 아닌 모션 그래픽으로 홍보하는 영상
이처럼 프리랜서 작가로 먹고살려면 반드시 홍보영상 시나리오를 쓸 줄 알아야 한다.
시나리오 작법도 어렵지 않다.
다만 러닝타임이 몇 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경우는 외주업체가 시안을 2개씩 요청할 수도 있다.
이때는 맞춰서 해줘야 한다. 나는 최대 3개까지는 진행했다. 그래야 클라이언트도 보고 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보영상에서 작가가 해야 할 일은 4가지이다.
①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텔링
② 영상과 어울리는 내레이션
③ 영상과 어울리는 등장인물의 대사
④ 카피 능력
여기서 가장 어려운 걸 뽑자면 바로 카피이다.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거기에 어울리는 카피가 들어가야 한다.
기업의 철학이나 제품의 아이덴티, 역사 영상이라면, 역사에 대한 신념과 가치관을 드러내는 카피가 들어가야 한다. 이게 가장 어렵다.
카피를 하면서 느꼈던 건, 문학적 감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유리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혹은 시를 잘 쓴다거나.
홍보영상에서 작가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지점을 스토리텔링 안에서 펼쳐지는 카피임을 명심하자.
그럼 홍보영상 시나리오는 어떻게 쓰는 건지 작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