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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은 알 것이다. 본문 내용을 쓰기 전에 시놉시스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말이다. 혹시 시놉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알고 넘어가도록 하자. 소설, 웹툰, 동화처럼 스토리텔링이 들어간 이야기를 만들 때는 무조건 시놉시스부터 써야 한다. 세계관 설정, 등장인물 설정, 주요 줄거리 설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유는 시놉이 곧 뼈대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뼈대를 만들어 놔야 방향성을 잃지 않고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있다. 이 작업이 며칠에서 길게는 일, 이주씩 가기도 하는데, 지치더라도 반드시 해야 할 작업이다.
그렇다면 정보전달 책을 쓸 때는 어떤 게 뼈대일까? 바로 ‘목차’이다. 내가 독자에게 어떤 정보부터 순서대로 보여 주는 게 효율적인지 생각을 해야 한다. 그래서 여는 글을 통해 생각을 정리시켰다면, 이제 목차로 나열을 하는 것이다. 이때 어떤 목차부터 만들어야 하는지 바로 생각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환영한다. 이게 바로 입문자만 느낄 수 있는 ‘창작의 고통’이라는 것이다. 생각이 안 난다고 포기하지 말자.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목차를 만들어야만 한다. 이후에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하자. 목차대로 글을 쓰다 보면 중간에 더 넣고 싶은 내용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면 목차를 하나 더 만들면 되는 거다. 이 목차는 필요 없는 거라고 생각되면? 빼면 된다. 본문 내용을 쓰면서 목차를 하나씩 수정해 나가는 거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작가들이 시놉시스를 쓰는 것과 같은 이유다. 목차를 설계하지 않고 냅다 글부터 쓰면, 처음에는 힘차게 쓰는데 중간에 방향성을 잃어버린다. 다음에는 어떤 내용을 쓰는 게 옳을지 고민이 돼 글쓰기가 어려워진다. 심지어 잘못하면 다시 써야 한다는 ‘불안감’이 생겨 며칠이고 원고를 그대로 두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때문에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쓰는 책은 반드시 미리 목차를 만들어야 한다. 내가 가야 할 길을 정해놓고 가는 것! 그래야 미아가 되지 않고 전진할 수 있음을 알아두자!
텀블벅이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입니다. 창작자들이 창작물을 만들 때 후원자들에게 후원금을 받아 제작하는 거라 비용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후원자들은 펀딩 기간 동안 예약결제를 합니다. 이후 펀딩이 끝나면 결제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공동구매와 비슷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