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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도감 흥행분석

by 송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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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문학

② 에세이

③ 실용 취미

④ 잡지

⑤ 인문 사회과학

⑥ 아트북

⑦ 도감

⑧ 그림책

⑨ 저널리즘

⑩ 출판 공간 행사


분석할 출판 분야는 총 10개이다.

여기서 ‘저널리즘’, ‘출판 공간 행사’는 빼도록 하겠다. 공급과 수요도 없고 우리에게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잡지’도 마찬가지다. 1인 작가가 만들기에는 난이도가 있다. 다만 다른 작품을 분석 할 때 잡지에 대한 예시를 넣도록 하겠다.



1) 아트북·도감 흥행 분석


-세상에 오직 하나, 한국의 판타지 아이템 도감

» 후원자: 2,404명

» 후원금: 76,553,500원


-기독교 대천사부터 본디에이의 천사까지, <천사소개록>

» 후원자: 5,539명

» 후원금: 170,104,122원


-유럽 왕실 스토리와 드레스 일러스트를 담은 유럽 왕실 도감

» 후원자: 2,003명

» 후원원: 51,892,000원


아트북ㆍ도감은 패션, 악마, 귀신, 요괴, 신령, 천사, 신, 무기, 기호, 별자리, 드래곤, 몬스터 등등을 소개하는 책을 말한다. 텀블벅에 ‘도감’ 또는 ‘아트북’이라고 검색하고 ‘최다 금액순’으로 보자. 그러면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나온다. 판타지부터 신화, 유럽 복식까지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나온다. 아트북ㆍ도감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텀블벅 사용자 중에 창작자가 많기 때문이다. 작품을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는 설정집으로 활용하기 위해 펀딩한다. 또 텀블벅은 ‘웹툰 리소스’ 펀딩이 활발하다.

리소스를 사놓으면 그림을 그리기 편해서이다. 아트북ㆍ도감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도감을 통해 고증을 해주고, 디자인까지 해주니 창작자 입장에서는 그림은 물론 소설에서 묘사를 할 때도 정말 편하다. 그렇다면 아트북ㆍ도감은 다 인기가 있는 것일까?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① 텀블벅에서 대중적 요소란?


텀블벅에서 대중적인 요소란, 창작자들 입장에서 ‘활용도의 가치’가 높냐는 뜻이다. 펀딩을 하는 후원자가 창작자이니 당연히 창작자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 천사, 드래곤, 요괴 도감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웹툰과 소설에 판타지 작품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유럽 복식이 있기 있는 이유는? 로맨스 판타지 배경이 유럽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트북ㆍ도감 책을 만들 때에는 무조건 창작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그들이 내 책을 통해 작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냐는 뜻이다. 이런 대중적인 요소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도감을 만든다면? 스크롤을 내리면 몇 백만 원 되지 않는 수많은 도감 들이 보인다. 책의 퀄리티가 떨어져서 그런 게 아니다. 창작자 입장에서 창작에 활용할 만한 ‘가치’ 가 없기 때문이다.



② 아트북ㆍ도감을 차별화 할 수 있는 방법


차별화는 모든 상품의 핵심이다. 단 주의할 점은 무조건 차별화를 한다고 해서 펀딩이 잘 되는 게 아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창작자 입장에서 ‘활용도의 가치’가 있느냐이다. 예를 들어보겠다. 프로젝트 중에 식물도감이 있다. 드래곤, 요괴, 귀신, 신화 도감에서 웬 식물? 식물이 활용도의 가치가 있을까? 대충 생각해보면 없을 거 같다. 실제로도 그렇다. 펀딩에 성공했지만 높은 금액이 아니다. 하지만 접근을 달리하면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다. 어떻게? 바로 판타지다. 식물에 대중적인 요 소를 넣은 것이다. 아래가 잘된 식물도감 사례이다.


-고문헌 속 한국 판타지 식물과 묘약 레시피들 <괴초록>

» 후원자: 2,902명

» 후원금: 46,554,000원


-[AAF] 50인의 아티스트가 해석한 <식물 합작 아트북>

» 후원자: 268명

» 후원금: 23,092,333원


식물도감은 차별화+대중성까지 확보한 프로젝트다. 이외에도 도감을 검색해 보면 다양한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이처럼 잘된 프로젝트들의 공통점은 ‘판타지’ 요소가 있다는 점이다. 또 판타지라고 해서 꼭 서양의 판타지만 펀딩이 잘되는 게 아니다. 한국형 판타지나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도감도 펀딩이 잘 된 사례가 있다. <산중호걸 호랑이 요괴 도감>, <한국전통도검 정리도감 : 석기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등등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차별화가 잘된 프로젝트는 <조선천문도감>이다. 서양식 별자리가 아니라 조선의 별자리를 이용한 도감이다. 이런 프로젝트는 창작자 입장에서는 희귀템이 기 때문에 펀딩을 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아트북ㆍ도감이 후원자에게 인기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제 여러분이 할 일은 분석을 통해 어떤 책을 만들 것인지에 달려있다.



아트북ㆍ도감 정리

① 대중성을 주어라.

(아트북 도감에서 대중성이란, 창작자들이 창작에 ‘활용할 가치’가 있는 책인가를 말한다.)

② 차별성을 주어라. 똑같은 소재의 책 말고, 남들이 하지 않은 도감을 만들어라

*단, 차별을 하더라도 반드시 ‘동·서양의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창작에 활용할 가치’가 생기기 때문이다.



*나머지 책 분석은 전자책을 구입해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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