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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아론 May 09. 2023

출판사를 만들었어요.

정말 출판사를 만들 거라고는 1년 전만 해도 1도 생각 못했는데, 결국 저질러 버렸네요.

'창작 더하기'라는 출판사를 2주 전에 만들고 2명의 직원을 채용하려고 해요. (1명은 채용)


출판사를 만들게 된 이유는 단순해요.

넘쳐나는 아이디어를 혼자 감당할 수 없어서예요.

빨리 후딱 털고 끝내고 싶었고, 터는 김에 종이책으로도 출판하고 싶어서 출판사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창작 더하기'.  창작자들의 창작력을 더해준다는 의미입니다.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집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료집만 만들 건 아니고, 장기적으로 문학 작품집도 만들고 싶습니다.

웹소설과 같은 장르소설은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데, 어느새 순수문학은 점점 많은 이들에게 멀어지는 느낌이거든요.  그리고 무수한 세월 동안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서도 '어느 기록 하나 없이'사라지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쓰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세상에 남겼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에게 찾아가 당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삶도 최선을 다한 삶이다.'라는 것을요.  


'문학'이랑 '최선의 기록'에세이는 돈이 될 거라 생각하지 않지만, 꼭 해보고 싶은 작업 중 하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그글피도 열심히 달려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생이 만든 창작 더하기 로고! 저는 1번이 괜찮은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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