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온다 May 26. 2023

정상적 공격성을 성장시키기

내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못된 사람으로부터 지키기











때로는 원글 보다 번역이 더 멋진 느낌을 선사할 때가 있죠. 그 중의 하나로 종종 언급되는 것이 바로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Gossip Girl 가십걸이라는 드라마에서 블레어가 말한 대사입니다. 저는 사실 이런 당당함이 좋아요. 

미움받을 용기를 가진 당당함. 늘 당하면서 살아왔거든요. 당할 때 바보같이 당한 사람에게 더 잘해주려고, 비위를 맞춰주려 생각했어요. 그럼 그럴 수록 그 상대는 저를 무시하는데 말이죠.



 8년전에 "미움받을 용기"는 왜 그렇게 화제가 되었을까요.바로 우리 마음 안에는 미움받고 싶이 않은 마음이 가득했기 때문이죠. 사회의 관습이든 내가 세뇌되어온 교육이든 우리는 정맞지 않으려면 모난 돌이 아닌 반듯한 돌이 되어 착착 쌓여가야만 했어요.



 아무튼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내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내 자신을 지켜야 가까운 사람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강해져야 합니다. 자의든 타의든 상황이 그러하든 내가 나를 내 가족을 지키고 싶다면 더이상 

당하는 삶을 살지 마세요.





알씀범잡의 오은영 박사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부당한 사람에게 맞설 힘.


정상적 공격성


올바르게 사는 것과 무례함과 괴롭힘에 당한다는 것은같은 말이 아닙니다.


 한 번쯤은 그런 순간에 되물어보고 대들어 보시죠. 상대방의 열의 아홉은 아주 깜짝 놀랄겁니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강약약강(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인 부류가 많다는 겁니다.


 하소연과 불평과 눈물은 그들을 멈출 수 없습니다. 단호하게, 나를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위해서는 일단 맞서봐야합니다.


 나에게 가장 슬픔을 줬던 사람도,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을 줬던 사람도 모두다 스쳐니가나는 사람일 뿐입니다. 10년 뒤면 이름조차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잊어질 사람들이 대부분.


 이렇게 매일 아침 다짐해봅니다.



나를 이상하다 생각해도 상관없다.
나를 미워하고 싫어해도 어쩔 수 없다.
나는 나의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나의 몫을 다 한 것이니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