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첩과 내 글씨

봄이 온다고 하네요

by 아란도

오늘 입춘

건너뛸까 하다가

최근에는 해년마다 붙였으니 올해도 붙여보았다

먹 갈기가 귀찮아서 예전에 사 두었던 먹물을 따라 붓을 적셨다.

종이는 연습 용지밖에 없다.

먹물 향이 코에 스며든다

먹향은 간혹 맡으면 무언지 모를 정갈한 느낌을 준다

해년마다 써도 내 글씨가 어디 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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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비치는 것들을 씁니다. 글쓰기에 진심입니다. 이제 봄이고 오늘은 비가 오고 차를 한 잔 마시고 내 안에서 꿈툴대는 언어들을 옮깁니다. 좋은 날이 그대와 나에게도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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