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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르노 Jan 31. 2024

[핵심문장] 폴리매스는 타고 나는가


1.

폴리매스는 앞만 보고 무작정 열심히 달리기 보다는 시야를 넓혀 최대한 많은 것을 눈에 담는다. 그들은 뻔해 보이는 정보들을 뻔하지 않은 방식으로 엮는다.


2.

별 모양 인재로 거듭나고자 한다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적어도 세 가지 분야에서는 상위 25% 안에 들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3.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쌓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오히려 한 분야의 지식만 과도하게 쌓을 때는 문제가 나타난다. 바로 외길 전문성의 딜레마다. 이는 아인슈텔룽 효과라고 불리며, 망치를 든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이는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하나의 주제에 깊이 심취할수록 자신이 가진 도구, 방법, 접근법, 관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생물학자 눈에는 모든 것이 생물학적 문제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4.

폴리매스 정신은 특정한 분야나 주제, 사안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다재다능함과 유연성, 개방성 같은 내적 자질을 가리킨다.


5.

폴리매스는 자주 실패하며 때로는 요란하게 실패하지만, 이를 개의치 않는다.


6.

폴리매스는 자신을 증명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자기 정체성이란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그래서 진정한 위인들은 자존심을 세우거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 주려고 애태우지 않으며, 종종 천재라는 칭찬을 들으면 꽁무니를 빼려 한다. 그들은 내가 누구인가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하는지, 내가 무엇을 아는지, 내가 무엇을 더 배울 수 있는지를 훨씬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7.

실험 정신과 열린 태도를 유지하는 한 결과에 상관없이 여러분은 언제나 승리자다.


8.

참다운 전문가는 지식의 구멍을 메우는 일을 절대 게을리하지 않는다.


9.

우리의 뇌는 정보를 텍스트나 데이터 형태로 제시할 때보다 질의응답 형태로 제시할 때 더 잘 기억한다.


10.

확실히 알 때까지 공부하기 : 지식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방법을 찾는 것, 그리고 해당 단원을 완벽히 이해했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실전 연습을 반복하여 배운 내용을 완전히 소화하는 것이다.


11.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마지막 단계를 절대 등한시하면 안 된다. 선택한 주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싶고, 이해를 탄탄히 다지고 싶다면, 가르치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


12

다음은 새로운 분야를 완전히 처음부터 배워 나가는 방법 10단계이다.

1) 주제를 개관한다.

2) 구체적으로 습득하고자 하는 지식 내지는 기술로 주제의 범위를 좁힌다.

3) 내가 생각하는 성공을 정의하고, 성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을 역순으로 세운다.

4) 이용 가능한 자료를 최대한 많이 수집한다.

5) 수집한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커리큘럼과 학습 계획을 세운다.

6) 학습 목표를 기준으로 수집한 자료를 필터링하여 핵심 자료만 남긴다.

7) 새로운 지식에 입문하고 몰입한다.

8) 전반적인 기본 지식을 습득한 후에는 주제를 놀이하듯 탐색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 내가 얼마만큼 아는지 확인한다.

9) 이전 단계에서 던진 질문에 대답하고, 전에 몰랐던 지식 간 접점을 발견한다.

10) 새롭게 습득한 기술 혹은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경험을 통해 나의 이해를 탄탄히 다지고,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한다.


13.

상위 1% 안에 들려고 애쓰지 말고, 상위 5-15% 안에 드는 서너 가지 기술을 두루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기술들이 좋다. 그리고 이 서너 가지 기술을 독창적으로 조합하여 남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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