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순간들이 모여 시간을 이루고 그 연결된 시간들이 바로 우리의 삶이 된다. 따라서 현재는 언제나 과거에서 비롯되고, 미래 역시 과거 그리고 현재가 연결되어 형성된다. 마치 점과 점이 연결되어 선을 이루는 것처럼 말이다.
2.
독서를 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정보 습득, 다른 하나는 생각 키우기다. 책을 통해 우리는 일과 학업, 삶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한다. 하지만 책은 정보 습득에서 나아가 우리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책 읽기야말로 매우 능동적이며 지적인 활동이다.
3.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적인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코어리딩이다.
4.
같은 것을 보고 다른 것을 찾아내는 능력, 낯선 것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얻는 것은 코어리딩과도 연관된다. 그 연결의 핵심은 바로 '호기심'이다. 코어리딩의 출발점은 질문인데, 질문이란 것은 호기심이 있어야만 생겨난다. 호기심이 발동하면 더 알고 싶어지고, 더 알고 싶어지면 질문이 늘어나면서 그것을 탐구하게 된다. 앎의 세계가 확장되고 깊어진다. 그것이 사람이든 책이든 다른 어떤 것이든 말이다.
5.
낯선 것은 불편함을 가져온다. 그런데 그 불편함이 사고를 확장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새롭고 낯선 경험을 통해 뇌가 자극된다. 평소에는 하지 않던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만큼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6.
거대한 변화의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데 아직도 대학, 학벌 경쟁에 집착하는 것은 그야말로 현실 인식 능력의 부재다. 달리 표현하면 코어리딩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도 말할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이들이 맹목적으로 몰려가는 길에서 벗어나 나만의 길을 개척하고, 그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일이다. 유일무이한 나만의 강점과 전문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효율과 효과가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내야 하고, 과정과 결과 모두가 중요시되어야 한다. 공부도 일도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7.
코어 퀘스쳔의 사이클을 만드는 3가지 : 호기심, 호기심을 토대로 한 질문, 관점(나만의 생각 뼈대)
8.
코어리딩은 빠르게 읽기와 많이 읽기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 독서를 통해 문제해결에 필요한 힌트를 얻어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인풋과 효과적인 아웃풋을 지속해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다.
9.
'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의 저자 후지하라 가즈히로는 편집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자라고 말한다. 그는 편집력을 정보처리력과 정보편집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정보처리력은 조금이라도 빨리 정답을 찾아내는 힘이고, 정보편집력은 익힌 지식과 기술을 조합해 모두가 수긍하는 답을 도출하는 힘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정보편집력이다.
이런 편집력을 통해 남과 다른 생각과 남과 다른 행동을 강화함으로써 스스로를 차별화할 수 있어야 한다.
10.
정보편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5가지 방법
소통하기 /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 시뮬레이션 하기 / 롤 플레잉 하기 / 프레젠테이션 하기
11.
지긋지긋한 노동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오랜 기간 투자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서 나의 성공 씨핵으로 삼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