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 것'과 '진짜로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다.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산다고 해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1장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끌어당겼는가
내 무의식은 '정년까지 회사에 머무는 인생은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다'라고 외치고 있었다.
닥치는 대로 수천 권을 읽어 내려갔다. 당시 내 주위에는 부자가 없었고, 독서가 부자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야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진정한 변화를 만드는 중심에는 다름 아닌 '마인드'가 있다. 부자가 되는 그 어떤 방법론이든 시대나 상황을 뛰어넘어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절대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대나 상황에 따라 그 정답은 조금씩 변해왔고, 앞으로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마인드를 갖춘 사람은 어떤 시대, 어떤 상황에서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생각의 변화는 내가 원하는 삶을 '알아차리는 것'에서 출발한다.
'셀프 한계'를 설정해버리는 사이, 실현될 수 있었던 무한한 가능성의 '전혀 다른 나'는 내 안의 가장 깊은 곳, 어두운 창고 어딘가에 방치된 채 잊혀버렸다.
당신이라는 사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 무의식에 제대로 된 프로그램만 설치해놓는다면, 앞으로의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무의식은 생각을 비롯해, 행동과 인생의 모습까지도 결정한다.
무의식이라는 비옥한 땅에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당신의 삶은 변하게 되어 있다.
2장 부와 성공의 원칙을 인수분해 하다
제1원칙 무의식에 설치된 가난을 삭제하라
부자가 되는 일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은 당신은 이미 평범하지 않다. 당신이 바로 그 '소수'다.
모든 사람은 '나'와 주변 사람들로 구성된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엄청난 계가가 존재하지 않는 한 그 울타리를 벗어나기란 어렵다. 더욱 무서운 것은 당신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주변에서 매우 잦은 빈도로 최면을 걸어온다는 점이다. <비상식적 성공 법칙>의 저자 간다 마사노리는 "나의 현실은 계속 반복해서 듣는 말, 나 스스로 하는 말, 그리고 다른 사람이 동조하는 말에 의해 컨트롤된다"라고 강조한다.
(ex : "직장 밖은 지옥이야, 더 힘들어 전쟁터야", "지금은 불경기입니다." 등등)
당신의 세계를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책으로 당신을 둘러싸라.
부와 성공을 이미 거머쥔 수많은 사람과 지인이 되어라.
이토록 수십 년간 불황이 계속되어왔는데도 누군가는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투자에 성공하고, 사업을 키워왔다. 어떤 상황에서든 성장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존재했다. 당신의 세상은 불경기였지만, 그들의 세상은 전혀 달랐던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당신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다른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루 47,500개의 생각들을 당신의 목표가 있는 방향으로 향하게 만들어놓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무의식은 당신에게 그저 '잡념'일뿐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포텐'이 터지는 일은 절대 없다. 무의식에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만 가능하다. 그때 비로소 당신의 잠재력이 밖으로 터져 나올 것이다.
제2원칙 상상을 통해 무의식에 닿아라
계획은 원래 계획대로 되지 않고, 문제는 원래부터 실존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많은 이들이 '계획대로 되지 않은 문제' 때문에 그냥 포기한다.
무의식은 당신이 눈치채지 못하는 갖가지 방식을 통해 삶의 매 순간마다 당신을 도울 것이다. 그러므로 목표는 현실적이지 않을수록 좋다.
현실적인 것은 목표를 달성할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 자주 들이미는 '가짜 목표'다. 꼭 기억하라. 진짜 목표는 현실적이지 않을수록 좋다.
무의식이라는 내비게이션에 정확한 '목표'가 입력되어 있다면, 무의식은 그 목적지로 향하는 '최단거리'로 당신을 움직이게 만든다.
뇌의 신경 가소성이란 쉽게 말해 '뇌가 스스로' 신경 회로를 바꾸는 능력을 말한다. 즉, 뇌는 자기 스스로 배선을 새롭게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 신경 가소성으로 인해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새로운 뇌세포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신경 접속이 일어난다. 신경 가소성에 따르면 우리 뇌는 죽을 때까지 재구성된다. =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방향, 그 어느 쪽으로든 '한계가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강력한 증거다.
그의 상상이 계속 반복될수록 새롭게 구축된 연결망들은 점점 더 강화되고, 궁극적으로 뇌 속 신경 회로 자체가 변하기 시작한다.
기분이 좋을 때 시각화를 하라. 기분이 좋다는 말은 당신이 '매우 질 좋은 에너지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좋은 에너지일 때의 상상은 똑같은 수준의 '좋은 에너지를 지닌 좋은 결과'를 끌어당기게 마련이다.
무탈한 하루를 바라는 대신 감사할 일만 생기는 하루를 생각하라. 그것이야말로 당신의 무의식을 원하는 방향으로 '세팅'하는 가장 현명하고도 탁월한 방법이다.
제3원칙 부를 강하게 끌어당겨라
이 책에 끌어당김의 모든 법칙을 풀어놓았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목표를 소리 내어 하루 100번씩 말하기
2) 손으로 하루 100번씩 100일간 쓰기
3) 상상으로 시각화하기
4) 감사하기
5) 노트에 목표를 적고 취침 전후로 읽어보기
6) 1,000번씩 90일간 말하기
7) '선불 감사'하기
8) '셀프 하이파이브' 하기
9) 작은 끌어당김 경험하기
10)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 정리하기
여전히 '이걸로 내 인생이 바뀐다고?'라는 의구심이 드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성공한 기업가이자 작가, 자기계발계의 대가인 밥 프록터의 말로 대신 답하겠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믿지 않을 필요는 없다. 당신이 전기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지만 전기의 혜택을 누린다. 나도 도무지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동하는지 여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전기로 저녁을 만들 수 있다는 건 알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는 광활한 대자연이나 로맨틱한 여행지에서나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일상 속 사소하고 어찌 보면 하찮게 느껴지는 당신의 행동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커다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like 경적을 누르지 않는다, 컴플레인 하지 않는다. 개미를 밟지 않는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거울과 같아서, 현재 당신의 기분, 에너지 상태와 똑같은 것들을 그대로 끌어당긴다.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은 느낌, 즉 무의식의 시그널을 알아차리고 뜻밖의 좋은 결과를 얻었던 적이 있는가? 매일 그냥 버려지는 무의식중 단 0.01%, 약 5개의 생각만 잡아두어도 인생은 말도 안 되게 바뀐다. 무의식이 보내는 시그널을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이유다.
원하는 삶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현실화하길 바란다면, 무의식이 보내는 엄청난 힌트들을 놓치지 말고 잡아내서 의도적으로 활용하라.
무의식에 목표를 심는 과정도 매일 세수하거나 밥 먹는 것과 똑같다. 매일 세수를 하듯, 매일 밥을 챙겨 먹듯, 그냥 매일 끌어당김을 반복한다고 생각해버리는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무의식에 목표를 각인하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갈아 끼울 수 있다.
매일 세수하듯 '동기 부여'를 꾸준히 하라
제4원칙 '불편의 다리'를 건너 원하는 곳으로 가라 (실행에 대하여)
사람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야만 움직인다. 살기 위해서, 너무나 당연하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별 탈 없이 무난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인간은 굳이 움직일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지금도 충분히 괜찮기 때문이다. 그런데 절벽 끝으로 내몰리면 그제야 살아남기 위해 뭐든 바구려고 도전한다. 그러니까 인생을 바꿀 최초의 그 움직임은 최악의 순간에 시작되는 셈이다.
기억하라. 당신이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것을 갖고 싶다면, 지금껏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을 해야만 한다.
'어떤 일이나 행동의 처음 단계를 이루는 것', 이것이 바로 '시작'의 사전적 정의다. 이 세상 무슨 일을 하든지 처음 단계인 '시작'부터 해야 한다. 시작을 해야 그다음 단계들을 하나씩 거쳐 결국 '성공'이라는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가장 마지막 단계인 '성공'만을 원한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서울역에서 석촌호수까지 가려면 서울역에서 140미터 직진 후 우회전하는, 바로 그 행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실 모든 성공의 시작은 원래 하찮았다.
그리고 이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 차에 시동을 켜고 움직인 순간 당신은 첫 번째 성공을 거뒀고, 140미터 직진 후 우회전에 성공한 당신은 이미 두 번째 성공을 했다. 그다음은? 세 번째 성공을 할 것이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지혜롭게 통과하려면 '성공 과정'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꼭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해야만 성공이 아니다. 맨 처음 시작해서 140미터를 직진하여 우회전한 것, 이것도 성공이다. 이어서 800미터 직진하고 좌회전을 해내도 성공이다.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 고속도로에 진입했다면 이 역시 성공이다. 이렇게 먼지 같은 성공을 '그냥' 계속해나가면 어느새 최종 목적지인 석촌호수를 눈앞에서 보게 될 것이다. 이렇듯 보잘것없는 성공이 쌓여 큰 성공을 만든다.
성공도 습관이다. 습관이라는 건 별다른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그냥 할 수 있게 '자동화'하는 것이다. 비록 먼지같이 작은 성공이라도 계속하면, 성공 경험이 무의식에 각인된다. 새로 설치되는 당신의 무의식 소프트웨어에 '나는 계속 성공하는 사람'이라는 코딩 한 줄이 추가되는 것이다. 성공도 해본 사람이 자꾸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성공이 습관화된 이들은 살면서 제법 큰 '허들'을 마주한다 해도 움츠러들거나 뒷걸음질 치지 않는다. 이미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른 무의식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고 있으니까.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웠을 때, 오늘 당신이 이뤄낸 그 하찮은 성과에 스스로 정말 뿌듯해한다면, 당신은 하찮은 그 일을 위대하게 해낸 것이다.
당신의 온 마음을 다해 하찮은 '10센티미터짜리 첫 번째 도미노'를 쓰려뜨려 보라. 위대하게 말이다.
욕망은 능력을 꺼내는 열쇠다.
욕망이 있다면 당신에게는 보다 나은 경제적 상태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만약 '셀프 퇴장'을 하지 않고 계속 걸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이미 너무 많은 이들이 퇴장해버렸기 때문에 경쟁률 자체가 엄청나게 줄어들어 있다. 사실 성공해 본 사람들은 이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결국 경쟁이란 '그들만의 리그'라는 사실을 말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살아남은 오직 '소수'만이 성공을 한다.
'지금' 하지 않으면 영원히 할 수 없는 것이 첫 번째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제5원칙 고립된 자, 성공한다
다음은 나의 무의식에 '성공 프로세스'가 설치된 과정이다.
1) 스스로 간절하고 절박하다면 '해야겠다' 혹은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2) 그 생각을 바탕으로 목표와 계획을 세운 후 '일단' 시작한다.
3) 실제 진행 과정은 계획과는 다르게 전개된다.
4) 그래도 계속한다. 이때 나에게 필요한 건 '끈기'다.
5) 나의 '의식'은 쉬지 않고 나에 대한 회의감이나 의심을 띄운다. 의식은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자여서 평소에 하지 않던 생각을 하거나 하지 않던 일을 하기 시작하면 '생존 위협' 신호를 띄우고 무의식을 방해한다.
6) 그럴 때마다 나는 융통성 없는 이 '의식'이 지금 '그저 자기 일을 열심히 할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후, 정확히 '반대로' 한다. 즉, 나를 믿고 계속 나아간다.
7) 여전히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다. 이 지점에서 사람들은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 일을 해내는 과정에 있다. 그 커리큘럼에는 원래 '잘되지 않는 순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시기를 거쳐야만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 중간에 그냥 끝내버리는 짓만 하지 말자. 그럼 'F' 학점을 받은 것과 똑같으니까. 끝까지 가야 A든 B든 결과가 나온다.
8) 이 커리큘럼이 유독 어렵게 구성되어 있는 이유는 그 과목, 과제 혹은 목표가 다른 것들보다 월등히 좋기 때문이다. 쉬운 과목과 과제, 목표는 커리큘럼도 쉽다.
9) 어렵고 복잡한 커리큘럼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다들 꺼려서 인기도 없다. 나만 이걸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렇게 나는 고립된다. 혼자 있는 시간 동안 나는 수행자가 되어 수행을 한다.
10)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 무엇이든 대가가 있다. 끝까지 해내면 생각보다 훨씬 더 크고 빛나는 대가가 나에게 주어진다.
11) 그 대가는 다양하다. 성취감, 수천억으로도 살 수 없는 경험치, 다른 사람들의 인정... 힘든 시기를 지나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은 것들이 나를 따라온다.
12) 나는 결국 끝까지 수행했고, 내가 원하는 그것을 해냈다. 나는 이를 '성공'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성공 프로세스'가 무의식에 한번 깔리면 그야말로 엄청난 무기가 된다. 무엇보다 드디어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 한 번 해낸 자기 자신을 보다 안심하고 믿을 수 있게 되었으니 스스로에 대한 '신용'과 경험치라는 '담보'까지 일거양득이다. 이제 당신은 언제든, 그 어떤 상황에 놓인다 해도 스스로를 믿을 수 있다. 그런 믿음을 바탕으로 다시 해내고, 그다음은 더 쉽게 해낼 것이다. 이렇게 '성공 선순환 구조'가 무한 반복된다.
과거의 나 역시 어려움에 처하여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과 멀어졌을 때가 오히려 인생 최고의 기회가 되었다. 나는 이런 상태를 '셀프 고립'이라고 부른다.
비행기가 다른 교통수단보다 훨씬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공포심에 시달린다. 단지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결국 성공은 당신이 두려움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에 달려 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현실화하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고, 문제가 생겼다고 '셀프 퇴장'하지 않는 것. 이 모든 것이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성공하는 과정에 실패는 무조건 동반된다. 실패 없이 성공한 자는 없다. 이 사실을 인정하라. 무엇보다 당신은 살아 있다. 살아 있는 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성공하는 과정'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