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에 은퇴하다>

by 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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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알려주고, 생각지도 못한 창의성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 책이다. 은퇴라는 게 어찌 보면 많이 남았기에 은퇴 후 삶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삶을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그려본다면 더 행복한 은퇴 라이프를 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새로 잡은 줄이 어떤 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 잡고 있는 줄을 놓아야만 확인이 가능하다. 익숙함을 놓아버린다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새로움이 주는 활력은 충분히 느껴볼 가치가 있다.


우선 뭔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건 접고 가족과 함께 현재를 헤쳐 나가면서 즐기기로 했다. 너무 미래만 그리면서 살다 보니 내 생각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었던 게 아닐까. 행복은 고생 끝에 오는 게 아니라 이미 현재에 와있었다. 포기를 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생각을 바꾸자 [미생]에서 이야기한 지옥 같던 회사 밖이 천국이 되었다.


너무나 많은 것이 넘쳐난다. 과잉이다. 하지만 인간은 결핍을 통해 강해진다. 부족하고 없는 것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이 만들어지고 통찰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지루함을 견딘 아이들이 기회를 포착하는 법이다. 농사를 지어보니 농작물도 사람과 마찬가지였다.

나는 결핍이 두려웠다. 돈의 결핍을 두려워해 퇴근 후에 재테크 공부에 미쳐있었고, 경험의 결핍이 두려워 주말이면 평일에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경험을 하기 바빴다. 매분 매시간을 자기 계발을 하며 채웠다. 그러던 중에 이 문장을 만났다. 결핍에 대한 관점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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