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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르노 Nov 18. 2021

성장을 만들어 내는 1% 영감의 비결

기록의 쓸모 이승희 작가님의 세바시 강연 요약

안녕하세요 아르노입니다.


오늘은 "기록의 쓸모"라는 책을 쓰신 이승희 님의 인사이트 좋은 세바시 강연 하나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이승희 작가님은 말씀하십니다.


저는 마케터이자 작가이자 인스타 그래머의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꾸준한 기록을 통해 얻은 기회들이 무엇이 있는지 공유드리겠습니다.


예전에 병원에서 일하면서 매일 같이 배달의 민족이 좋다고 블로그에 기록을 했어요. 배민을 검색하면 제 블로그 글 밖에는 안 나왔습니다. 이 글들을 보시고 배민 마케팅 팀장님이 연락을 주셔서 배민 마케팅 팀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책 하나를 출판했습니다. 대단한 기록은 아니고, 일본 여행을 갔다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들로 처음 책을 냈습니다. 6일 동안 총 300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이 덕에 팔로우 수가 많이 줄기도 했습니다. 이 사진들을 본 친구 한 명이 저에게 "책 한 권 분량이네"라고 말했어요. 그걸 듣고 바로 독립출판사에 가서 올린 사진들을 출력해 책으로 엮었습니다. 제 스스로 작가가 된 거죠.


이어서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라는 에디슨의 명언을 인용하십니다.


어릴 적에는 99% 노력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왔는데, 나이가 들수록 1% 영감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이 영감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에게는 바로바로 기록하는 실행력이었던거죠.


한 번은 블로그 구독자 중 한 분께서 이렇게 물어봤어요.

"작가님 예전 글이 너무 이상한데, 지우셔야 하는 게 아닐까요?"


그래서 예전 글들을 봤는데 문체도 이상하고, 다소 가벼운 주제들의 글들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지울까 고민하다가, 그런 기록 때문에 제가 점점 톤 앤 매너도 만들어지고 지금의 글들을 쓰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재석 씨도 데뷔 영상 보시면 엄청 긴장해서 어색하게 보이거든요.

누구에게나 엉성한 처음이 있습니다.

모두가 처음부터 잘하고 싶지만 처음에는 이상할 수밖에 없어요. 당연한 겁니다.

흑역사도 역사입니다.

다 본인들의 역사예요. 오히려 이런 역사들을 통해 성장된 지금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사소하고 가벼운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이 오히려 친하기도 하잖아요

평소에 사소한 이야기들이라도 계속 적어두세요.

마케팅 일을 하다 보니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될 때가 많더라고요. 쌓여있는 게 있어야 꺼낼 수 있잖아요.


퀄리티 신경 쓰지 말고 막 기록을 하세요.

퀄리티 신경 쓰다 보면 편하게 못 올립니다.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지금 기록하고 있는 나에게 집중하세요

잘하려는 부담을 갖지 마세요.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세요.


한 친구가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어차피 잘하는 사람 많아, 너보다 잘하는 사람 많으니 그냥 막 해"


본인의 하루를 놓치지 말고 붙잡으세요


99% 노력은 꾸준히 기록하는 겁니다.

1% 영감은 이를 실행하는 거죠.


1% 영감을 끌어내기 위해선 총 3가지를 기억하세요

1. 가장 쉬운 방법으로 아무거나 시작하기

2. 남을 의식하지 말고 나를 의식하기

3. 큰 이야기보다 작은 이야기를 자주 꺼내기


오늘 이 강연을 통해서 오늘의 작은 이야기를 꺼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다음에도 인사이트 좋은 강연 또는 영상들 요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채널 : 아르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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