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의 의미는 '타인을 위해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콘텐츠 등의 결과물, 세상과 연결되도록 노력하는 행위 또는 그러한 시간 및 산출물'이다.
끊임없이 세상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며, 그것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은 아웃풋 영역에 속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영역에 서서 다양한 가치관으로 자신만의 강점을 발휘하며 살아간다. 가능성이 무한하고 경쟁이 덜한 '피라미드 바깥세상'에서 풍요롭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다.
2.
피라미드 세상에 갇힌 사람은 대부분 아웃풋보다는 인풋, 즉 소비에 집중한다. 고급 취향을 가지거나 명품 아파트에 사는 것 등 얼마나 좋은 물건, 서비스를 얻을 수 있는지에 관심이 많다. 그러다 보니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에 대한 고민을 별로 하지 않는다.
3.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아웃풋의 법칙을 깨닫는다면, 능력이 부족하고 잘하는 게 특별히 없어도 그 누구든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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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히려 회사 밖에 발견되지 않은 기회의 땅이라고 여긴다.
5.
문득 깨달았다. 여태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모두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었다. 그리고 내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피라미드 세상이 다가 아님, 그 바깥에 내가 모르는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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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뭔가를 제공할 때는 얼마나 알고 있는지, 많은 양을 가졌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인풋의 양이 적더라도,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세상의 모든 것은 아웃풋의 재료가 될 수 있다.
7.
생산활동도 그렇다. 하루아침에 잘하는 사람은 없다. 내공이 오랫동안 쌓이면서 잘하게 되는 것이다. 당신이 하루라도 빨리 생산 활동에 뛰어들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것이야말로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8.
피라미드 안팎의 세상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거나,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자본을 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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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보다 더 중요한 건 방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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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작은 가게를 창업해 나의 시간을 갈아넣고 있다 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타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나만의 아웃풋을 생산해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11.
메시지는 내 안에서 우러나오는 불만을 뜻한다. 콘텐츠는 메시지가 보기 좋게 정리되어 사람들에게 전달될 때의 모습이다. 비즈니스는 메시지가 상품이나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걸 말한다.
투자는 돈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돈에 대한 갈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인생을 살면서 제일 많이 하는 걱정이 돈 걱정이고, 가장 큰 불만도 돈에 대한 불만일 것이다. 그러한 불만과 걱정을 푸념으로 끝내지 않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뛰어드는 것이 바로 투자다. 결국 투자 역시 메시지의 연장선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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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사업은 위험한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물론 쉽지 않지만 해서 안 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제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일단, 사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바꿔보자. 선택이 아니라 꼭 해야만 하는 의무라 생각해보자. 아이를 영어 학원에 한 번 이상 보내본 적 있다면 사업도 영어 학원에 다니는 것처럼 당연히 인생에 한 번은 해봐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라. 생각의 크기가 클수록 기회도 많이 찾아온다.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인생에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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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핵심은 돈이나 자산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빌려주는 것이다.
14.
나의 정체성은 온전히 '나'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누구 뒤에 숨으면 안 된다. 대기업은 나의 모습이 아니다. 회계 업무도 나의 모습이 아니다. CEO도 직책일 뿐이다. 두 딸은 내 자식이지 내가 아니다. 정체성을 찾고 싶을 때는 직책, 직업, 타이틀을 생각하기보다는 온전히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아는 사람은 세상에 어떤 메시지를 던져야 할지 아는 사람이다.
정체성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정체성은 모든 가능성을 생각하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면서 '나도 이런 걸 할 수 있구나, 사람들은 이런 걸 원하는구나' 하며 깨달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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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을 '미래의 성공한 나'에 두면 어느 순간 나는 성공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그들처럼 행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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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는 자기가 좋아하는 건 항상 뒷전이다. 그들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 돈이 되는 일을 한다. 시장의 크기와 수요를 확인하고 그 일을 진행한다. 성공한 사업가들의 사고방식을 벤치마킹하라.
좋아하는 일에 집착하지 않으면 많은 것이 보인다. 당신은 얼마든지 더 어려운 것도 잘할 수 있는 사람이다. 세상의 중심에 나를 두지 말고, 그 중심에 타인을 둬라.
17.
다른 사람의 경험을 배우고 받아들여라.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질투하고 깎아내리려 하지 마라. 깎아내리려고 하면 모두가 하향 평준화된다. 그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장점을 벤치마팅하여 나의 부족함을 채워라. 그러면 나도 결국 그들의 장점을 닮아가게 된다.
18.
나의 프로젝트를 기록하고 필히 경험을 공유하라.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아라. 사람들은 어떠한 계기로 꾸준한 노력을 해서 성공을 이룬 스토리에 열광한다. 당신의 여정을 기록함으로써 스스로 그 스토리의 주인공이 돼라. 성장 과정은 결국 브랜딩이 될 것이고, 성공을 뒷받침해주는 놀라운 스토리가 될 것이다. 이는 반드시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길잡이가 된다.
19.
정체성의 크기가 내가 버는 돈의 크기임을 기억하라. 정체성은 시작과 끝이다. 제일 먼저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제일 마지막에 완성되는 것도 정체성이다. 정체성이 곧 브랜드다.
20.
발자국이 없을 때는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발자국이 여러 개 찍히고 나면 그 길은 선명해진다.
21.
우리가 머무르고자 하는 피라미드 바깥세상에서는 인풋보다 아웃풋이 훨씬 중요하다.
22.
언제나 무엇을 시작하려고 할 때 과한 인풋을 하는 건 아닌지 주의해야 한다. 중요하지 않은 것에 한정적인 시간과 노력을 쏟다 보면 중간에 포기하기 쉽다. 스스로 꼭 필요한 인풋이라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잘 구분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23.
사람들은 인풋을 하면서 동시에 아웃풋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심지어 아웃풋부터 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인풋과 아웃풋의 비중도 중요한데 초반에는 인풋 비중이 높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웃풋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아져야 한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다.
아웃풋을 하며 부족한 부분만 그때그때 보충했다.
24.
아무리 인풋을 해도 완벽한 모습은 절대 찾아오지 않는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다. 무언가 인풋이 이루어졌다면 어떻게 아웃풋으로 연결시킬지 항상 고민하라.
25.
콘텐츠 형태로 아웃풋할 때는 두 가지만 명심하면 된다.
1) 구독자를 즐겁게 하는 것
2) 구독자에게 이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
최소한 둘 중 하나는 있어야 한다.
26.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는 카테고리를 최대한 나누고, 시장을 좁혀라.
이미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조금 다른 차별화 전략을 취하라. 그게 온리원이 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