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을 성장의 동기로 쓴다면?

by 아르노

나는 이 브런치를 구독자 분들이 좋은 인사이트를 가져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기도 하지만, 제1의 이유는 나를 위해 운영한다.

주위에서 받은 좋은 인사이트를 잊기 싫어서 그리고 적은 내용을 반복해서 보거나 내 생각을 함께 적어서 장기 기억으로 보내기 위함이다.

오늘도 역시 내가 예전에 적은 "핵심문장"들을 보고 있었다.

읽다가 와닿은 문장이 하나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부자를 꿈꾸게 되는 큰 동기부여와 간절한 마음가짐 혹은
'부'에 대한 절박한 결핍들이 모여
결국 큰돈을 벌 수 있게 되는 사람이 된다.



책 <나는 더 천천히 부자가 되기로 했다>에서 나오는 문장이다.


나는 여유로운 집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중학생 때 아버지의 사업이 갑자기 무너져서 재미나게 다녔던 학원을 못 가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혼자 동네 학원을 돌아다니며 "등록하기 전에 한번 들어볼게요."라는 말과 함께 청강을 했었다.

그렇게 각 과목에서 내가 모르는 부분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부는 알았지만, 돈 공부는 전혀 알지 못한 채 회사까지 오게 되었다.

그렇게 어른이 돼보니, 어릴 적부터 느꼈던 "결핍"이라는 존재는 정말 크게 다가왔다.


돈을 모른 채 단순히 일만 잘해서는 먹고살기가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이 "결핍"을 해소하기 위해 책을 읽었고, 투자 공부를 시작했다.​

어려운 상황을 부자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와 간절한 마음가짐을 위한 씨앗, 그리고 성장을 위한 결핍을 만드는데 사용했다.

그러다 보니 호황장에 잠시 관심을 가진 사람 혹은 남들 다하는데 나도 해볼까에 같은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한 사람들과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랐다.


나는 어려운 상황을 부의 길을 막는 장애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를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로 만들었다.


지금도 출근을 하며 전철 안에서 독서를 하며, 퇴근 후에는 각종 투자처를 찾아보고 다시 독서를 한다.

좋은 강의가 있다면 등록해서 듣고, 주위에서 언급하는 투자처는 나에게 맞는지 체크해 본다.

투자 관련된 영상이나 글도 주기적으로 보고 있다.

하루가 계속 쌓이고 있다.


나는 결핍을 성장의 동기로 사용했으며, 지금은 성장의 동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언젠가 모든 결핍이 사라지기를 바랄 뿐이다.

사실 사라지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성장을 하지 못하는 내가 더 두렵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진짜 무서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