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아지며, 지속하기 위해선?

by 아르노

예전에 나는 브런치에 그냥 좋았던 문장 1-2개만 적었다.

초기 게시물

그냥 내가 다시 볼 생각으로, 공개된 메모라 생각하고 계속 써갔다.

원래는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문장을 모았는데,

공개된 메모로 쓰고 싶어서 브런치에도 적기 시작했다.


그렇게 게시물의 수가 하나 둘 늘다 보니 구독자가 점점 늘기 시작했다.

갑자기 확 는 건 아니고, 정말 하나 둘 늘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갑자기 나도 브런치에 어떤 글을 올릴지


그리고 작성 글의 퀄리티를 어떻게 높여야 할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구독자가 얼마 없었던 초기에는 그냥 나 하나 본다는 생각으로 게시물을 작성했는데,


많은 구독자분들이 본다고 생각하니 가볍게 "발행" 버튼을 누를 수가 없었다.


예전에 비해 브런치 글을 작성하는 데 에너지를 더 많이 쓰게 되었고,

글의 퀄리티도 당연히 신경 쓰게 되었다.


결국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거다.

바로 성과가 있어야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처음 브런치를 할 때,

구독자가 늘지 않아도 글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계속 브런치 글을 봤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까먹는다.

반복을 하지 않으면 잊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마다 나에게 울림을 준 핵심문장을 뽑아냈고,

이를 브런치에 적었다.

그리고 이 글들을 계속 봤다. 책의 울림을 잊지 않기 위해서였다.


계속 문장들을 보면서 실행까지 넘어가다 보니, 어느새 나는 성장해 있었다.

즉 핵심문장을 적음으로 나타난 성과는 나의 성장이었다.

내부적인 성과였다.


그러다가 구독자 늘고, 이킷을 눌러주시고 공유도 해주시다 보니

과거에는 느끼지 못한 성과를 느끼기 시작했다.

외부적 성과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원래 있던 내부적 성과와

요즘 들어 보이는 외부적 성과가 같이 합쳐지니,

나는 지속함은 물론이거니와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내가 위에 언급한 내부 성과와 외부 성과는

무언가를 지속함에 있어 반드시 필요해보인다.


운동을 할 때에도,

정신이 건강해지고 스스로 몸이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는 내부에서 느끼는 성과,

그리고 주위에서 몸이 좋아졌다, 건강해 보인다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성과를 함께 느끼면

운동을 계속해서 지속할 수밖에 없다.


단, 여기서 내가 해주고 싶은 조언 하나가 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성과에 너무 목매지 않는 것이다.

이는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냥 이게 있으면 좋다, 이뿐이다.


나는 주로 투자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다.

실용서부터 마인드를 잡아주는 책까지 정말 많이 읽는다.


계속 읽으며 실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과거의 나와 비교해서 돈에 대해 정말 많이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여러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계속 더 성장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투자 성과도 보인다.

예전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자산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속하기 위해선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도 반드시.


외부 성과가 나지 않는다면 내부의 성과라도 억지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지속할 수가 있다.


책 <레버리지 독서>에는 이런 문구가 나온다.

성공은 외부의 비본질적인 목표가 아니라 내 안의 본질적인 동기 및 보상과 관련이 있다.
미래의 보상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그 자체로 즐기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며 무언가를 찾음으로써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여러분의 내부 성과를 응원한다.

그리고 지속함으로써 외부 성과도 나타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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