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핵심문장] 부자는 돈이 일하게 한다

by 아르노


1.

‘거기에 투자하면 돈을 번다더라.’라는 소문이 내 귀에 들려올 때는 이미 증시나 부동산은 하향곡선을 타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2.

주식과 부동산투자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다. 이 법칙은 아주 쉽다. 내가 산 금액보다 더 비싸게 사줄 누군가가 있으면 내가 돈을 벌 수 있다. 더 이상 수요가 없을 경우에는 내가 산 주식이나 부동산은 높은 가격으로 매매되지 않는다. 누군가 내가 산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팔았다면 내 자산의 가치도 동반 하락한다. 그러므로 투자에 앞서 내가 산 자산을 다음에는 누가 살 수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3.

내가 토지를 구매하여 건물을 지을 계획이 없다면 더욱더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4.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E=MC2이라는 공식이 나온다. ‘속도가 빛의 속도에 가까워지면 질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업적 중 하나인 이 법칙은 부자들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그리고 나의 자산 성장곡선에도 그대로 그려지고 있다. 참으로 대단한 법칙이다. 속도와 질량의 법칙에서 Y축에 자산, X축에 시간을 넣고 그래프를 그려보면 자산 성장곡선이 나오게 된다. 자산 성장곡선은 처음 몇 년간은 매우 낮게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지만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어느 순간부터는 기울기가 증가되고, 나중에는 급속도로 높게 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5.

내 자산이 아닌 대출금을 받아서 하는 장기투자는 하지 말라는 것이다. 대출이자와 부동산 세금을 빼고 나면 남는 게 없는 장사가 되기 십상이다. 물론 나도 땅값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에 땅을 사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다. 현금자산이 없기 때문이다. 은행 대출금과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내가며 땅을 사고 싶지는 않다.


6.

아직도 내가 원하는 자산 목표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땅 투자는 목표 달성 이후에 도전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고 했다. 대출금까지 받아가며 서두르지 말자. 한정판인 대한민국 국토, 그러나 나의 자산이 확보된 후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


7.

나는 어떤 수익형 부동산을 소개하든 두 시간 안에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두 시간 안에 결론이 안 나고 고민이 되는 투자대상이라면 과감하게 포기한다. 간혹 포기한 투자대상이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주 좋은 상품이었더라도 후회하지 않는다. 나에게는 또다시 기회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8.

우리는 지금 내 자리가 아무리 탄탄해도 안주하면 안 된다. 가속의 시대이니만큼 오늘 탄탄한 내 일자리가 내일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영원무궁토록 탄탄한 직업은 없다. 따라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


9.

나는 그때만 해도 월급쟁이였다. 그리고 어음을 할인해주는 사업가이면서 월세에서 수익이 나오는 투자가이기도 했다. 비록 자산에서 나오는 수익은 많지 않았지만 수익을 점점 늘릴 수 있었다. 나는 이러한 사업가와 자본가의 개념을 머릿속에 새겨 넣고 지금도 좋은 투자처나 또 다른 사업 분야를 찾고 있다.

우리의 일상을 눈여겨보면 많은 기회가 숨어 있다. 우리는 스쳐 지나가는 기회를 잡아서 투자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나가야 한다.


10.

나는 관심 있는 분야가 있으면 기본적으로 다섯 권 이상의 책을 읽어보고 그곳에 투자한다. 나보다 먼저 공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셈이다.


11.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얼마나 발 빠르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많은 투자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제를 공부해야 나의 자산을 지키고 키워 나갈 수 있다.


12.

내 통장에 들어오는 순간 돈이 어디로 가야 할지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교통정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속도는 달라질 것이다.


13.

주식투자와 전세를 낀 아파트 투자는 일회성 투자다. 종잣돈을 투자해서 그 투자가 끝이 나야 비로소 수익이 생기는 투자 형태이기 때문이다. 이런 투자는 한 번 투자해서 한 번의 수익을 얻을 뿐이다.


14.

나는 아파트를 더 이상 구매하지 않는다. 지금은 그동안 구매한 많은 아파트에서 받은 월세로 종잣돈을 모아 원룸 건물들을 구매하고 있다. 구입가는 높지만 월세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원룸 건물을 사들이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종잣돈이 모이면 구입가가 더 비싸고 높은 수익이 나는 수익형 자산으로 옮겨 갈 것이다. 구매하는 순간 나에게 수익을 주는 자산을 구매하라. 구매하고 나서 수익이 나오지 않는 자산은 자산이 아니고 부채이다. 일회성 투자는 요행을 바라는 투기에 가까운 나쁜 투자임을 명심하라.


15.

나는 내가 잘 모르는 상품은 구입하지 않는다. 그 제품의 제원과 유사제품과의 가성비 등을 분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처럼 투자자산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정말 좋은 투자상품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내가 정확한 판단으로 구입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투자상품을 골라 주고 비용만 처리한다면 두 번째의 투자상품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구매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누군가가 악한 마음을 먹고 속이더라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16.

6월 1일: 부동산 재산세 납부 기준은 6월 1일에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이 납부하게 되어 있다. 만약 6월 1일 이전에 부동산의 소유권이 넘어 오게 계약을 한다면 불필요한 재산세를 납부하게 된다. 잔금일자를 6월 1일 이후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17.

종잣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투자 공부를 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는 물려받은 유산이나 증여받은 돈을 들고 안절부절못하면서 투자상품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좋은 투자를 하지 못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일을 겪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여 투자 안목을 키워 나가야 한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온다는 것을 명심하라.


18.

부자들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에 비해 사업가나 자본가는 사람들을 통해 자산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들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능력보다는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는 것이 좋은 재산이라고 생각한다.


19.

부자라고 해서 각 분야의 지식을 다 알고 있을 필요는 없다. 단지 누가 그 분야의 전문가인지 파악하고 그들과 친하게 지내면 된다. 자신이 필요할 때 그들과 통화할 수 있고 만나서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으면 된다. 부자와 맺은 관계 덕분에 그들은 부자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20.

나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있는 방법은 인구에 답이 있다. 항상 투자를 할 때 인구의 증가를 파악할 수 있어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


21.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세상을 읽어내지 못한다면 남들만 따라 하는 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 부자들이 예전에 투자했던 방식은 이제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투자를 공부한다는 것은 경제를 공부하는 것과 같다.


22.

우리가 돈을 벌기 위해 공부하는 주식, 코인, 부동산(아파트) 투자 등은 모두 차익형 투자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차익형 투자로 이루어질 수 없다. 단지 부자가 되는 과정 중에 종잣돈 마련을 위한 일종의 수단일 뿐이다. 이것만으로 부자가 되기 쉬운 세상이 절대로 아니다. 만약 차익형 투자를 잘해서 부자가 되었더라도 계속 그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살얼음판 같은 자산시장을 공부하면서 두려움에 떨어야 할 것이다.


23.

수익형 투자자산을 공부하고 임장을 다니더라도 짧은 시간에 좋은 물건을 찾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가 투자하고 후회하는 이유는 시장을 나름 조사하고 그중 상대적으로 좋은 물건을 찾는 방법 외에는 아는 게 없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절대적인 기준을 만들고 투자 물건을 조사한 다음에 좋은 물건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기존 시장의 물건들은 안 팔린 재고 상품으로 간주해야 한다.


24.

수요과 공급을 모르고 무조건 싸다고 이곳에 투자하면 악성 자산을 떠안게 될 것이다. 투자를 할 때는 적어도 수요와 공급에 대해 간단한 이해가 필요하다.


25.

하우스 푸어는 부동산 상승기나 하락기나 할 것 없이 모두 하우스 푸어다. 투자를 할 때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투자하는 순간 수익이 나오는 데에 투자해야 한다. 우리가 실거주하는 집은 절대로 투자 대상이 될 수 없다. 내가 거주하는 주택 말고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를 할 거라면 매달 현금흐름이 나올 수 있는 데에 투자해야 한다. 그것만이 진정한 부자의 자산이다. 앞으로 다시 부동산 상승기가 오더라도 이 점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26.

매달 나의 순자산이 증가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증가하는 금액은 의미가 없다. 매달 살아가면서 전달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오면 부자가 될 수 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핵심문장] 사업가를 만드는 작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