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기초부터 설명한 책이라도 한정된 책 페이지 수와 출판사에서 다루고자 하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작가가 책에서 설명하지 "않거나 못한" gray 영역은 무조건 존재합니다.
책을 통해 배운 것을 실행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있습니다. 이 사실들은 책을 아무리 읽어도 알 수 없어요.
gray 영역에 존재하거든요.
첫 번째 Gray 영역 : 당연한 것
예를 들어, 지식산업센터 투자 전 책을 3권 읽고 투자를 시작했는데요. 지식산업센터 임대 사업자를 낼 때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A라는 지식산업센터의 임대 사업자와 B라는 지식산업센터 임대 사업자는 사업자 등록을 각각 해야 합니다. 임대 사업자라는 하나의 사업자등록증으로 커버가 불가합니다.
"A 지식산업센터 임대 사업자", "B 지식산업센터 임대 사업자" 각각 따로 등록을 해야 하죠.
실제 투자를 하며 새로이 알게 된 사실입니다. 제가 읽었던 책들에서는 임대 사업자를 내야 한다 정도만 나와있더라고요.
이처럼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책에서 다루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책에서 다뤄야 할 다른 중요한 내용들이 많기에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당연한 내용을 알기 위해 실행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죠.
두 번째 Gray 영역 : 작가가 진짜 몰랐던 것
위에 잠깐 언급했지만 책에 나오지 않은 내용은 작가가 "모르는"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작가도 신이 아니거든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내가 그동안 쌓은 지식들이 연결되는 일명 "Connecting the dots"의 사례일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