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부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첫 자서전. 책 표지가 본인의 어린이 시절 사진이다. 그의 20세까지의 인생 역정(?)을 알 수 있게 된다.
- 그는 부유한 백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특히 엄마 쪽 집안이 부자)
- 백인 중산층이 모여사는 동네에 살면서 그들과의 교류하며 많은 도움과 가르침을 받았다.
- 아주 어릴 때부터 구조적 사고에 능한 영재였다.
- 수학을 잘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구나.
- 남들 다 하는 학창 시절의 연애는 한 번도 하지 않고, 오직 코딩과 자기의 사업만을 생각한 진정한 너드였다.
- 고등학교 시절, 절친이 고산 트레킹 중 죽었다.
- 하버드는 고스톱 쳐서 들어간 거 아니군.
- 변호사 아버지의 도움을 안 받았으면 사업 초기에 힘들었을 듯.
- 혼자 생각하는 시간은 애나 청소년이나 어른이나 모두에게 중요하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전 이야기까지만 나오는데, 그 뒤의 성공한 내용도 읽고 싶어졌다.
- 스티브 잡스가 아주 짧게 등장하는데, 나중에 빌 게이츠 입장에서의 썰을 더 풀면 재미있을 것 같다.
- 20살 이후의 자서전도 써 주겠지?
소위 말하는 위인전이라면 아이한테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읽어보라고 추천해서 뭔가 교훈을 얻게 하고 싶은데, 빌 게이츠는 아직 살아있는 인물이고 위인이라기엔 논쟁의 소지가 있어서 나 혼자 읽고 만다. 무슨 교훈을 주겠어... 아빠는 빌 게이츠 아빠처럼 변호사가 아니고, 넌 빌 게이츠처럼 수학 천재가 아니란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