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
비보이 메카도시 부천에서 펼쳐진〈BBIC KOREA 2019〉가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천시청 어울림마당에서 펼쳐졌다. 전 세계 25개국 600여 명이 참여했던〈BBIC KOREA 2019〉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기존 부천 마루 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가 부천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됐지만 행사에 대한 열기는 태풍으로도 꺾이지 않았다.
2019년, 역시 막강한 라인업 구성으로 모든 이들에게 기대를 모은〈BBIC KOREA〉는 3일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내용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작년과는 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유럽, 동남아시아 예선을 진행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세계 비보이 대회로써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가져 주고 찾아 주었다. 특히, 이번 〈BBIC KOREA〉는 각 나라 지역 예선을 통하여 선발된 댄서들이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그중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사전 비디오 예선 1등을 차지하여 초대된 'JOHNSON'이 개인전 배틀에 참여하여 아쉽게도 32강에 머무르게 되었지만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스트릿 마켓, 팝핀 배틀, 비보이 배틀, 올 스타일 퍼포먼스, 스페셜 워크숍 등 다양한 볼거리와 댄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 첫날, 예선부터 결선까지 치렀던 1대1 비보이 배틀에서는 약 150여 명 중 점수제를 통해 31명을 선발 한국 대표 선발전 우승자와 함께 32강전을 치러 치열한 접전 끝에 ‘BBOY DOL(박진형: 한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첫째 날과 마지막 날에 걸쳐서 열린 1대1 팝핀 배틀에서는 팝핀 참가자 약 100여 명 중 점수제를 통해 12명을 선발 배틀 게스트 4명과 16강을 치러 ‘프랭키(프랑스)’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둘째 날에는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이는 올 장르 퍼포먼스 대회에서 사전 비디오 예선 23팀에서 상위 점수 총 11팀이 선별돼 진행되었고, 다양한 참가팀들이 다이내믹한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냈다. 그중 ‘LOCK N LOL CREW’의 딱딱 맞는 루틴 군무의 호흡과 팀워크는 단연 독보이면서 퍼포먼스 분야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BBIC 월드 파이널 4대4 배틀에서는 총 8개 팀이 8강전으로 시작되어 전 세계 댄서들의 주목을 받으며 진행되었다. 첫 대회 시작부터 뜨거웠던 4대4 배틀은 쟁쟁한 라인업들을 뚫고 최종 결승전에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던 ‘모던스킬즈(Modern Skillz)’와 국제 연합팀으로 구성된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RED BULL BC ONE ALL STARS)’가 맞붙게 되었다.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무대 위에서 사투를 버렸던 국제 연합팀으로 구성된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 (RED BULL BC ONE ALL STARS)’와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던 ‘모던스킬즈(Modern Skillz)’의 댄스 배틀은 한치 앞을 모를 치열한 접전 끝에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RED BULL BC ONE ALL STARS)’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진조크루는 “비록 태풍으로 인해 더 많은 시민분들에게 BBIC 현장의 열기를 전해드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BBIC가 세계 비보이들의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관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최 장소를 변경했다”며 “장소가 변경됐음에도 전 세계 많은 관람객분들이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BBIC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행정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히며, BBIC KOREA 2019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를 성황리 종료했다. 전 세계 댄서들이 바라는 꿈의 무대가 되어진〈BBIC KOREA〉의 끝없는 발전과 성장가치의 도약을 더욱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