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울더라도

윤미래

< 말없이 울더라도_윤미래 / 못된 사랑 OST_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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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그댈 덜어내며 

참기 힘든 고통 속에도

신음 한번 못 지른 여자예요.

쉽게 나를 잊어가라고

미안함 갖지 말라고

사랑한단 말 억누른 나예요.

행복하라고 그대 위해 버리는

내 마음 헛되게 말아요.

나 말없이 가더라도

내 아픔 보더라도

그댄 못 본 척 지나요.

그 맘 흔들리지 말아요.

못난 여자의 눈물이 그댈 막아도

한 걸음씩 두 걸음씩 그렇게 멀리 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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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서 그대 바라보며

치일듯한 그리움에도

인사 한 번 못 하는 여자예요.

좋은 사랑 하며 살라고

다신 날 기억 말라고

시린 맘 다시 옭아맨 나예요.

웃고 살라고 그댈 위해 버리는

내 마음 헛되게 말아요.

나 말없이 울더라도

내 아픔 보더라도

그댄 못 본 척 지나요.

그 맘 흔들리지 말아요.

못난 여자의 눈물이 그댈 막아도

한 걸음씩 두 걸음씩 그렇게 멀리 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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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 저 가슴 끝에

기억 속 저 기억 끝에

그대를 보내며 울음을 삼키며

눈물 빛에 물든

사랑 노을이 지네요.

나 언젠간 말할게요.

내 맘 다 전할게요.

그대 안에 내 모습이 세월에 무뎌질 그때쯤

못난 여자의 사랑이 그대 그리워

한 걸음씩 두 걸음씩 그렇게 따라왔다고

그리운 그대 찾아왔다고...

< 말없이 울더라도_윤미래 / 못된 사랑 OST_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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