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 시대, 아트와 인테리어가 손을 잡다
다니엘 아샴 Daniel Arsham X 칼리코 월페이퍼 Calico Wallpaper
부식된 듯한 디자인의 조각 작품으로 잘 알려진 다니엘 아샴이 벽지 디자인 전문 회사 칼리코 월페이퍼와 손을 잡고 자신의 아트워크를 누구나 집에 장식할 수 있도록 대량 생산했다. 다니엘 아샴의 디스토피아적 작품은 판매되는 ‘셀레 나이트’ 소재의 컬러 외에도 화산재, 방해석 등 기존 다니엘 아샴이 활용한 소재의 질감을 재현한 컬러 벽지로도 출시되었다.
노출 콘크리트의 인테리어가 다니엘 아샴으로 이동한 것일까.
최근 노출 콘크리트에 전면 유리 스타일, 완전 날것과 정말 모던한 스타일이 공존하는 공간들을 하이앤드 브랜드 공간들에서 볼 수 있다. 이런 하이앤드 감성들이 통한 것인지 다니엘 아샴이 벽지회사와 협업이라는 내용이 상당히 신선하고도 놀랍게 다가온다.
최근 다니엘 아샴의 에디션 작품들이 많은 인기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대량생산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마치 버질 아블로와 이케아 콜라보와 비슷한 느낌이다. 언택사회에서 아트 요소들이 인테리어 요소와 결합하는 경향들이 더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 시사점들을 다시 분석하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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