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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형 Dec 18. 2022

[Song] 바람이 부네요 (박성연 & 박효신)

처음 태어나 이 별에서 사는 우리 손잡아요.

"바람이 부네요."


바람이 부네요

춥진 않은가요

밤 깊어 문득

그대 얼굴이 떠올라


가슴 뛴 그대 미소

떨리던 그 목소리

많은 상처에 얼어붙은

내 마음 감쌌던


산다는 건 신비한 축복

분명한 이유가 있어

세상엔 필요 없는

사람은 없어 모두


마음을 열어요

그리고 마주 봐요

처음 태어나 이 별에서

사는 우리 손잡아요


산다는 건 신비한 축복

분명한 이유가 있어

세상엔 필요 없는

사람은 없어 모두


마음을 열어요

그리고 마주 봐요

처음 태어나 이 별에서

사는 우리 손잡아요


처음 태어나 이 별에서

사는 우리 손잡아요

----------------------------


사람을 대가 없이 사랑하려고 한다.

아무리 사람에게 상처받아도 더 많은 사랑과 배려를 줄 수 있기를.


상처를 주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여행 동안 수많은 기도를 했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와서 가끔 미친 듯이 울고 싶을 때가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눈물을 흘려야 했던 시간들을 모아서 하나씩 흘려보내는 느낌이다.


마치 지금까지 나 자신도 제대로 사랑하지 못했지만,

곱게 모아 사람을 사랑하고 살아야겠다.


#사람을사랑하다 #마음을열어요 #처음태어나이별에서 #손잡아요 #바람이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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