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로 웃음이 나오는 재미
아주 신박한 연양갱을 봤다.
절로 웃음이 나오는 재미라는 게 이런 것이지 않을까 싶다.
동판에 엄청 중요한 명패처럼 나와있는 이 글씨는 한글 소리음을 영어로 그대로 옮겨놓은 글이었다.
jigsagwangseon mich seubgichan gos-eul pihae bogwan
직사광선 및 습기 찬 곳을 피해 보관
나 스스로도 영어에 대한 있어 보임(?)과 사대주의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내가 살아가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 감정과 생각을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야말로 예술이 우리 삶에 기여하는 큰 영향력이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