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Writer] 로맹가리, 에밀아자르, 로만카체프

여러 사람이었던 한 작가

by 김도형

아침에 엽서 한 장을 얻었다.

눈이 아주 깊은 인물이 담긴 잘생긴 중년 남성의 사진이었다.


"나는 마침내 나를 완전히 표현했다."라고 말했던 이 작가는 누구는 로맹가리라고 말하고, 누구는 에밀아자르라고 칭하며, 누구는 로만 카체프라고 이야기한다. 모든 이들이 말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는 사실에 신기하고 그 사람의 눈의 깊이감에 다시 탄복했다.


그의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로맹가리 #에밀아자르 #로만카체프 #다중이 #눈이깊은중년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책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