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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형 Jan 19. 2023

퍼스널 라이즈드 Personalized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

기술이 발전되면서 사람의 다양성을 더욱 알게 되고 더욱 정밀한 ‘퍼스널라이즈드 personalized’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모든 사람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까지 전달할 수 있는 사고와 기술력이 생겨났다고 생각한다.

이미지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3d프린터로 만든 졸업앨범이고, 하나는 점자로 표기한 컵라면이다. 너무나 당연해서 누군가는 그저 기념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 졸업앨범, 그리고 컵라면의 뜨거운 물은 자연스럽게 거기까지만 부었던 그 선을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게 됐다.


예술도 이렇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 항상 미술 밖에서 미술을 바라보자고 하는 것이 이런 부분이다. 차의 안에서는 사각지대가 당연히 보이지 않듯이 안팎으로 오가며 끊임없이 확인하고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았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기술을 개발한 사람들도 당연히 칭찬받아야 하지만 그 가치들을 이런 용도로 활용한 사람들에게 더 큰 상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것들을 당연하지 않은 세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안테나를 켜고 세상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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