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초고수가 되는 방법
My jokes are from 1983
내 개그는 1983년에서 온 것이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가지고 와서 지금까지 우려먹고 있다는데 아직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1947년의 호탕한 할아버지는 지금까지도 정정하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데이비드 레터맨이 1:1로 인터뷰하는 내용들을 다큐로 만든 것을 봤다. 제목부터 심상찮다. “오늘의 게스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이라는 제목이다. 오바마부터 조지클루니, 제이지, 칸예, 루이스 해밀턴, 라이언 레이놀즈 정말 알만한 사람은 다 알법했다.
이런 쇼에서 느끼는 부분은 이 사람의 친화력이 첫 번째요, 통찰력 있는 질문이 두 번째, 그리고 무례함을 넘지 않은 유쾌함의 중심을 이루는 위트가 세 번째다. 처음 보면서도 친한척하기는 쉽다. 사기꾼처럼 하면 된다. 하지만 제대로 친해지려면 고양이처럼 머물러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통찰력은 책을 엄청 봐야 한다. 그리고 세 번째 위트는 그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과 문화에 대한 이해정도, 그리고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관계에서 많이 웃어야 한다. 진심으로 행복하게, 그래야 대화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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