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하나
by
사포갤러리
Nov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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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으로 기도하다니...속물!'
스스로 나를 비난하지만.
'뒷통수 치기가 특기인 하느님.
이번엔 좀 잘되게 해 주시면 안되나요?'
저질 기도를 해본다.
몇십년의 성의도 한 순간에 무시당하는 세상에
갈수록 씁쓸해지는 노화의 복사열을 이기려면
우스운 기도쯤 어떠리...
나
이제
단 것도 달게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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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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