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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포갤러리


Story/Mixed media


가까운 이의 죽음은 이제

내 나이면 하루, 이틀이 멀다하고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요즘의 드라마에서 보이는 친구의 이른 죽음도.

부부 사이의 어쩔 수 없는 죽음의 이별도 .

잠에서 깨어보니 3번만에 남편을 죽였다는 뉴스가

황량히 희자되지만.

정말 사연은

천차만별이다..


겪어 보았는지 ...

나는

곧 봄에 씨앗을 심어 꽃을 볼거라는

그 사람을 왜 무조건 믿었을까?

바보 같은 것...

그러기에 그들은 나를 남으로 분류하고

섭섭해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하느님을 믿지 않지만

또한 믿음의 전부다.

슬픔도 배려가 필요한 것임을

그들도, 나도

명심하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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