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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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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Watercolor on paper
57세를 살고 간 베토벤은
내가 미치도록 좋아하면서
들을 때마다 화를 삭혀주는 황제 2악장을 비롯해서
500년을 살아도 해내지 못할 명곡들을 남겼고
100살 너머 산 어떤 이는
먹고 자고
너도, 나도...하다가 요약하면 10년도 되지 않는
일기로 세상을 마친다.
이즈음
60을 넘어 산 나는
'너는?'하고 스스로 묻는다.
넘어진 것만도 10년이라며 웃지만
아직도 '어디로갈까'로 당황하며
방황하는 나때문에 서글퍼진다...
외로워서 차가워지려 할 때는
따뜻함을 품을 수있는 영화를
한편
보고
비록 미미한 삶이지만
지금 이 순간 내게는 '최고'의 그림이
적어도 세월을 잘라 먹지는 않을 것이라는
소망을 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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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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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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