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하나

by 사포갤러리






아직 우유도 덜뗀 것이

어제부터 어린이방 출석을 시작했는데

아이들이라 할까,

아가들이라 해야 할까.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니

오늘은 옷을 입히는데

저 스스로 마스크를 찾아 오더란다.


아무리 다잡아도

'마음이 아리다.'

찔린 것처럼 .

슬픈 것은 아닌 듯한데

왠지 맘이...

이럴 땐

약도 처방도 없는

나의 지병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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