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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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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ixed media
다다이스트의 한 사람인 쿠르트 슈비터스에게
누군가가
"미술, 혹은 예술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미술 아닌 건 무엇입니까?"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파란색 1kg보다는 파란색 2kg이 진하다고
양으로도 화면이 달라지는 색의 세계부터
끝없이 진화하는 디지털의 세계에서도
예술은 한계가 없다.
그렇기에
백남준은
예술은 사기라고 했을까?
예술의 정체를 나름대로 규정짓지 못하면서도
평생을 그 아우라에 바치거나 시달리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닌 정체불명의
무명화가들도
햇살 가득한 좋은 가을날은
축복의 힘을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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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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