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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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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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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Watercolor on paper
뜻을 헤아리기 어려운 그림보다
뭔가 뜻이 있을 것 같은 그림.
심상치가 않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렇지만
'머리카락은 또 자랍니다.'고 쓴
미용실 문구나
'안나오면 쳐들어 간다.'는
변비약 문구처럼
미소도 주고
토닥거리는 그림도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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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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