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셋

by 사포갤러리




Life/Watercolor on paper






뜻을 헤아리기 어려운 그림보다

뭔가 뜻이 있을 것 같은 그림.

심상치가 않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렇지만

'머리카락은 또 자랍니다.'고 쓴

미용실 문구나

'안나오면 쳐들어 간다.'는

변비약 문구처럼

미소도 주고

토닥거리는 그림도

그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