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여섯

by 사포갤러리









종종 완성에 쩔쩔.매던 그림이 있다.

난 그런 그림은 안판다.

그림을 산 사람에게 죄짓는 것 같아서...


아주 가끔 그림을 팔게 되지만

하필이면 그런 그림을 사려고 한다.

팔고 싶은 마음이 꿀뚝같지만

그래도 나는 안판다...

다른 그림을 설명해 보지만..

그래서

나는 그림을 못판다.

안팔고 못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