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여섯

by 사포갤러리




연습/Pencil on paper






가끔...?

아니 종종 이런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술 안마셔야지.

암! 안마셔야지.

..

.

한잔만?

그래, 안마시면 섭섭하지.

한 잔만 하자.

한 잔은 섭섭하니 두 잔.

한 잔만 더하까?

그래서

세 잔..

에라이, 개뿔!

마시자. 마셔!

그래서 또 꽐라가 되었다는...


어쩌면 그것은

순간만을 사랑해야하는

인생,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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