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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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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갤러리
Dec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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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그림의 완성에서.
어울린다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색과 형과 내용의 Story.
어울릴 때까지...
그래서
어두운 새벽에 나의 누운 그림을 보고
스스로 박수칠 때까지
지우고 올리고 반복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합니다.
나는
이 세상에 어울리지 않는데
이것은 무슨 수작일까?
그림조차 나와 동반되지 않는 이 행위는
끝나야 끝나는 것인가?
.
.
아마
겨울의 혹독한 추위가
제대로 값을 올리는가 봅니다.
견디고 있자면
봄을 또 보겠지요.
영화 <서울의 봄>에서 보듯
희망 고문도 희망이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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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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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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