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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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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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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ixed media
예술이 '뜬 구름 잡는'로 치부될 때마다
나는 <어느 이카루스의 탄식>에서
보들레르가 "구름을 껴안느라...두 팔이 부러졌다."
고 절규하던 시구를 환기하곤 한다.
...곽영빈/미술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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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이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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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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