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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하나

by 사포갤러리



Story/Mixed Media



웃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오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뭔가 더 퍼주고 싶고

다정한 모습을 보면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 감동이 온다.


이제


조금쯤 인간이 되어간다는 것일까?


그러나

참다운 인간은

자기자신을 품어주는 것이다.

자신만이 알 수 있는

인격의 척도.

여전히

멀고도 어려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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