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굴레'라는 것은
아예 인지하지 못하거나
슬쩍 인지할지언정 쉽게 벗어날 수없는
죄의식보다 강한 기호감일까?
가끔
'저 사람은 어떤 굴레 속에 살까?'
생각해본다.
사형직전에 살아 난 도스토예프스키도
평생 도박의 굴레에서 헤어나기 힘들었다.
위대한 문학을 탄생시킨 힘보다 강한 힘의 굴레가
있었던 모양이다
스무살에 '신은 죽었다.'던 니이체는
몸서리치던 그 굴레를 잘 벗어나 잠들어 있을까?
나이 들면
'하겠다.'는 망상을 벗어나
'그냥 산다.'가 바른 방법이라는
법륜스님의 말씀을 떠올린다.
왜?
인간은
자꾸 바르게 살려고 하며
그렇지 않으면 죄의식을 가질까?
아무도
거대한 죽음의 세계를 증명할 수 없기에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흔들림이 심해지는 것 같다.
,